네이버웹툰은 자사가 주최하는 ‘2020 네이버웹툰·웹소설 지상최대공모전’의 웹툰 분야가 지난 1일부터 작품 접수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2020 지상최대공모전은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웹툰&웹소설 공모전으로, 총상금이 15억 규모에 이른다. 기수별로 △대상(각 5,000만원, 2편) △최우수상(각 3,000만원, 3편) △우수상(각 1,000만원, 5편) △장려상(각 500만원, 20편)을 선정해 총 6억8,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네이버웹툰·네이버 시리즈 등의 공식 플랫폼에 작품을 연재할 수 있으며, 상금·작품 매니지먼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영화나 드라마 등 2차 저작물로의 가능성을 넓힐 기회를 제공받는다.
이번 ‘2020 지상최대공모전’의 웹툰 분야 1기는 오는 14일까지 접수를 받으며, 수상작은 7월 24일에 발표된다. 2기는 9월 21일부터 10월 4일까지 접수가 진행되고, 수상작은 11월 13일 발표 예정이다.
2019년 처음 개최된 지상최대공모전 수상작 대부분은 현재 네이버웹툰·네이버 시리즈 등 플랫폼에서 연재되고 있다. ‘저승사자 출입금지(글·그림 심웅섭)’, ‘강남도깨비(글 이경민：그림 송준혁)’, ‘닭강정(글：그림 박지독)’ 등 웹툰 부문 1기 수상작은 연재 이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2기 부문 수상작도 대부분 인기리에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출품작이었던 ‘만찢남녀(글·그림 님니)’는 정식 연재뿐 아니라 동명의 웹드라마로도 제작돼 현재 방영을 앞두고 있다.
/백주원기자 jwpai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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