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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지원금 카드 신청, 다음달 5일까지

25일부터 출생연도 상관없이 은행에서 신청가능

이사계획 있어도 우선 신청 후 거주지 변경해야

서울 강남구가 지역 내 주민센터에 마련된 전담창구에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현장 접수를 시작했다고 18일 전했다. 사진은 서울 강남구 지역 내 주민센터에 마련된 긴급재난지원금 전담창구 운영 모습. /연합뉴스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용·체크카드로 받기 위한 온·오프라인 신청이 6월5일로 마감된다.

22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와 카드사는 이날 회의를 통해 신청 마감 기한을 이같이 결정했다. 은행 창구를 통한 오프라인 신청은 다음 달 5일 영업 시간까지, 카드사 홈페이지·애플리케이션·전화 등을 통한 온라인 신청은 같은 날 오후 11시30분까지만 가능하다.

다른 광역자치단체로 이사를 했거나 할 계획인 사람도 카드로 재난지원금을 받고 싶다면 우선 다음 달 5일 전까지 신청을 하고 그 이후에 사용 지역을 변경해야 한다. 당초 재난지원금은 3월29일 기준으로 세대주의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있는 시·도에서만 쓸 수 있어 논란이 일었다. 행안부는 카드사와 함께 거주지 이전을 신청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 중이다.

카드를 통해 재난지원금을 신청했다가 실수로 기부를 한 사람들도 이를 정정하려면 다음 달 5일까지 해당 카드사에 정정 신청을 해야 한다. 그 이후에는 수정이 불가능하다.



6월5일까지 재난지원금을 신청하지 못한 사람은 주민센터를 통해 선불카드나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원금을 받아야 한다. 선불카드와 지역사랑상품권은 6월28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25일부터는 은행 창구를 통한 신청도 5부제가 해제돼 출생연도 끝자리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단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한 현장 접수는 자치단체가 각자 여건에 따라 5부제 지속 여부를 결정하도록 했다. 서울·부산·대구·광주·경기·전남·제주 등 7개 광역단체와 전북 익산·순창은 5부제를 유지할 예정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신청 개시 2주 만에 전체 대상 가구의 약 90%가 신청을 마쳐 향후 신청 수요가 많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 카드사를 통한 신청 마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행안부에 따르면 21일 기준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인 2,171만가구 중 88.5%(1,921만가구)가 지원금을 받아갔다.
/빈난새기자 bint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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