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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데뷔' 드림씨아이에스, 시초가 대비 8.9% 상승

CRO시장 성장 속 모회사 수혜 기대

드림씨아이에스가 상장 첫날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22일 코스닥시장에서 드림씨아이에스는 시초가 2만8,000원보다 8.93%(2,500원) 오른 3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공모가인 1만4,900원 대비 105% 오른 가격이다. 이날 씨아이에스는 개장 직후 주가가 15.89%(4,450원)까지 급락했지만 곧 분위기를 반전해 장중 내내 높은 오름폭을 기록했다. 특히 장중 한때 3만5,9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드림씨아이에스는 국내외 바이오의약품 임상시험을 위탁 수행하는 임상시험수탁기관(CRO) 기업이다. CRO는 신약 개발과정에서 임상시험 등을 위탁받아 수행하는 연구개발 대행 기관이다. 이 기업은 지난 2015년 중국 내 1위 CRO 기업 타이거매드에 인수됐고 매출 비중은 임상시험대행 33%, 시판 후 임상대행 52%, 임상컨설팅 8%의 순이다.



증권업계는 CRO 시장 성장성과 모회사와의 시너지 발휘에 기대를 걸고 있는 모습이다.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임상시장은 연평균 12%대의 고성장하고 있어 이들 기업에 대한 전망이 밝다”면서 “드림씨아이에스 국내 임상 대행업체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시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드림씨아이에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21억원, 43억원이다. 이는 전년보다 15.2%, 21.3%씩 증가한 수치다. 드림씨아이에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투자 심리가 위축된 3월 이후 기업공개(IPO)를 진행한 첫 번째 기업이자 국내 증시에 상장한 최초 CRO 기업이 됐다.
/이승배기자 ba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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