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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도서관 홈피서 KCI논문 무료 열람 가능해졌어요"

연구재단-대학도서관연합회 MOU 체결

KCI논문 데이터와 학술정보 연계-공유

KCI 인터넷사이트의 메인화면 이미지. 앞으로는 KCI사이트를 통하지 않고 직접 전국 대학도서관 홈페이지에 접속해도 KCI논문들을 검색하고 주요 논문들을 온라인 열람할 수 있다.




앞으로 대학도서관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연구자가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급의주요 논문들을 검색하고 무료로 열람할 수 있게 된다. KCI 인터넷사이트를 통하지 않고선 외부에서의 접속이 어려웠던 대학도서관 온라인 논문 열람의 문턱이 사라지게 됐다.

한국연구재단은 22일 한국대학도서관연합회와 학술정보 공유를 위한 서면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연구재단은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 논문 데이터를 전국 327개 대학도서관에 연계한다. 아울러 도서관연합회는 각 도서관의 KCI 논문 활용을 적극 독려하고, 각 대학이 보유한 학술정보를 연구재단과 공유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대학도서관 홈페이지에서 KCI논문 간편검색할 수 있게 됐다. 또한 KCI등재(후보) 학술지 중에서 KCI를 통해 논문원문을 무상제공하는 학술지 1,052종에 게재된 논문 약 67만편의 원문을 무료로 온라인 열람 및 내려받기할 수 있다. 연구 재단은 최근 적극적인 원문 공개 유도 정책을 펼치고 있는데 특히 올해부터는 학술지 논문의 원문 공개 의향만 표명해도 학술지평가에서 혜택을 주고 있다.

노정혜 연구재단 이사장은 “지난해는 국공립대학도서관협의회와 MOU를 체결한 결과, 9개 대학에서 약 5억 원의 학술지 구독료 예산을 절감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협력대상 도서관이 6배 이상 증가되었으니 예산 절감 뿐 아니라 더 많은 학생과 연구자에게 질 높은 학술논문이 무료로 제공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종찬 도서관연합회 회장은 “KCI는 연구자들의 학술정보 접근의 불평등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연구정보 통합구축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다”며, “연구자들에게 널리 홍보해 적극 이용하게 함으로써 대학교육의 질적 향상과 국가의 연구경쟁력 극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민병권기자 newsroo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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