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세계 3대 국제 광고제 ‘뉴욕페스티벌’ 본상 13개 수상

한화그룹 및 현대차 캠페인으로

금상 3개·은상 2개·동상 8개 수상

서울 본사 8개 수상…韓회사로 최다

이노션이 세계 3대 국제광고제인 ‘2020 뉴욕페스티벌’에서 PR부분 금상을 수상한 한화그룹 ‘클린업 메콩’에 등장하는 친환경 선박. /사진제공=이노션

광고회사 이노션(214320) 재무분석차트영역상세보기 월드와이드는 세계 3대 국제 광고제인 ‘2020 뉴욕페스티벌’에서 금상 3개, 은상 2개, 동상 8개 등 총 13개의 본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수상작 중 PR부문에서 금상을 차지한 한화그룹 <클린업 메콩>은 베트남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해결방안을 제시한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이노션과 한화그룹은 메콩강 일대의 수상 쓰레기를 수거하기 위해 직접 친환경 선박인 ‘솔라보트’ 2대를 제작했다. 4분 50초 분량의 영상에는 기획의도부터 친환경 선박 제작 과정, 수상 쓰레기 문제 및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현지인 인식제고 캠페인까지 전 과정을 담았다.



이밖에 현대자동차 미국법인 슈퍼볼 광고 <스마트파크>는 촬영기술 부문 금상을 받았으며, 현대카드 <내 꿈은 컬러꿈> 광고는 은상을 받았다. 동상은 ▲현대차 <리어뷰모니터> ▲기아자동차 독일법인 <그래니스(Grannies)> ▲베를린 샤리테 대학병원 <프린티드 바이 파킨슨(Printed By Parkinson‘s)>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에 이노션이 수상한 본상 13개 중 8개는 서울 본사가 제작한 작품으로, 한국 소재 광고회사 가운데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이다. 이노션 관계자는 “뉴욕페스티벌 수상을 통해 촬영기술, 디자인, 크리에이티브 전략 등 광고회사의 고유 역량에 대한 우수성을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인들에게 가슴 벅찬 메시지를 전달하는 광고 캠페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민주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