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화증권은 파마리서치프로젝트가 연어 DNA 추출제제인 PDRN(폴리디옥시리보뉴클리오티드)와 PN(폴리뉴클레오티드) 기반 재생의학 제품의 선도자로 상처재생 의약품인 리쥬비넥스를 시작으로 피부재생 의료기기 리쥬란 힐러, 관절강내주사 콘쥬란 등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홍종모 유화증권 연구원은 “2010년대 후반 들어 기존에 비침습 미용성형시장을 차지하던 필러·보톡스는 보조 수단으로 사용하고, 피부 자체의 탄력을 개선하는 레이저·주사요법이 주가 되는 형태가 성형시장의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어 리쥬란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지난 1월 중국 이씬사와 리쥬란 판매 계약을 체결하면서 중국향 매출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유화증권은 파마리서치프로젝트의 차세대 무릎 연골주사인 콘쥬란에도 주목했다. 홍 연구원은 “고령 인구 증가에 따라 국내 퇴행성 관절증 시장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콘쥬란은 기존에 쓰이던 히알루론산 주사 대비 제품 경쟁력을 갖고 있으며, 관절 삼출 환자 등 잠재수요도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파마리서치프로젝트의 제품 포트폴리오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홍 연구원은 “피부과를 상대로 필러·보톡스 제품을, 정형외과와 홈쇼핑 타겟으로 골관절 건강기능식품을 출시할 예정이며, 중장기적으로 매출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신한나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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