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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 4주 후 완전분해 되는 종이컵 내놓은 무림

'네오포레 컵' 국제 생분해성 인증





무림이 폐기 후 4주가 지나면 완전분해가 되는 친환경 종이컵 ‘네오포레CUP(사진)’을 내놨다고 7일 밝혔다.

이 종이컵은 유럽 최고의 시험인증기관(TUV AUSTRIA)가 공식 발급하는 ‘OK compost(생분해성 인증)’을 지난 3월 최종 획득했다. 생분해성 인증은 생활폐기물 또는 산업폐기물이 환경 독성을 띠지 않고 일정 기간 내 생분해 되는지 여부를 시험·확인하는 국제적 환경인증이다.



무림 네오포레CUP의 생분해 과정. /사진=무림


통상 종이컵은 내수성을 위해 폴리에틸렌(PE) 코팅을 한다. 하지만 PE 코팅을 한 탓에 재활용률이 낮고 매립 시 잘 썩지도 않아 친환경적이지 않다는 비판을 받아 왔다. 이번 인증으로 국내 대표 친환경 종이 기업으로서 무림의 위상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무림 관계자는 “생분해성 인증 시험은 중금속·생분해성·식물독성 테스트 등 까다롭기로 소문난 에코인증으로, 생분해되는 수용성 친환경 코팅제품 개발은 국내에선 무림이 최초”라며 “시험 결과 네오포레CUP은 폐기 후 4주 경과 시 눈에 띄게 분해돼 사라졌고 10주 뒤에는 흔적을 찾아볼 수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편의점 및 대형 마트에 이 친환경 종이컵을 공급하기 위한 계약을 검토 중”이라고 소개했다. /이상훈기자 sh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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