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셧다운 더 길어진다 전망에…다우 4%대 하락 [데일리 국제금융시장]

코로나19 사망자 최대 24만명 가능성

WTI, 0.8% 하락 장중 20달러 붕괴도

뉴욕증권거래소(NYSE) 내부. /AFP연합뉴스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며 최대 24만명이 사망할 수 있다는 소식에 급락했다.

미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다우존스산업지수는 973.65포인트(4.4%) 하락한 2만943.51로 장을 마쳤다.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은 각각 4.4% 추락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매우 매우 고통스러운 2주를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공식적으로 10만에서 최대 24만명이 코로나19로 사망할 수 있다고 전했다. CNBC는 “경제 셧다운이 예상보다 길어질 것으로 보이면서 주가가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국제유가는 다시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8%(0.17달러) 내린 20.3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반짝 반등했다가 하락세로 돌아선 것이다. WTI는 이날 장중 19.90달러까지 떨어지며 20달러 선을 내주기도 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6월물 브렌트유도 한때 5.58%(1.47달러) 급락한 24.88달러에 거래됐다.



다만 러시아 타스 통신은 이날 자체 소식통을 인용해 러시아 석유회사들이 4월 1일부터 증산에 들어갈 계획이 없다고 전했다. 러시아도 그동안 사우디에 맞서 증산 가능성을 시사해왔었다. 특히 이날 미국의 원유 재고가 증가했다는 소식이 추가 악재로 작용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 재고가 1,380만배럴 늘어난 4억6,902만배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6년 이후 최고 증가 폭이다.

금값은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3%(5.20달러) 하락한 1,591.40달러를 기록했다.
/뉴욕=김영필특파원 susop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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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부 김영필 기자 susop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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