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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양책 합의에 뉴욕증시 이틀 연속 상승 [데일리 국제금융시장]

다우 2%·S&P 1%대 상승

법안 상원처리는 늦어질 듯

뉴욕증권거래소(NYSE) 내부. /AFP연합뉴스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2조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 합의 소식에 이틀째 상승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한 지난 2월 이후 이틀 연속 상승한 것은 처음이다.

미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495.64포인트(2.39%) 상승한 21,200.5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8.23포인트(1.15%) 오른 2,475.56, 나스닥은 33.56포인트(0.45%) 하락한 7,384.29에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2조달러에 달하는 초대형 ‘경기부양 패키지 법안’의 상원 처리 여부에 주목했다. 이 과정에서 다우지수는 장중 등락폭이 1,500포인트에 달할 정도로 롤러코스터 흐름을 보이기도 했다. 다만 공화당 내에서 실업보험 부분에 문제가 있다며 이의를 제기해 이날도 처리는 어려울 전망이다.



국제유가는 사흘째 강세를 이어갔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2.0%(0.48달러) 상승한 24.4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5월물 브렌트유도 배럴당 2.39%(0.65달러) 오른 27.80달러에 거래됐다.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하면서 원유시장의 투자심리가 개선됐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금값은 소폭 내렸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1.7%(27.40달러) 하락한 1,663.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 주 들어 가파르게 상승한 상황에서 숨고르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금값은 지난 이틀간 180달러 가까이 치솟았다.
/뉴욕=김영필특파원 susop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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