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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앞두고 코로나에 고심 깊어진 LS EV 코리아

IR 및 기자간담회 취소 검토

상장은 예정대로 진행

LS EV 코리아 직원이 ESS용 부품을 조립하고 있다. /사진제공=LS전선




LS(006260) EV 코리아가 상장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영증(코로나 19) 사태로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LS EV 코리아는 상장을 앞두고 개최 예정이던 기업설명회(IR)와 기자간담회를 취소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LS전선 관계자는 “상황을 지켜보고 다음주 초께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면서도 “이런 분위기 속에서는 상장 관련 행사를 진행하기가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LS EV 코리아는 IR과 기자간담회를 취소하더라도 상장은 예정대로 추진할 계획이다. LS전선 관계자는 “전기차부품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가 높고, 밸류에이션을 비싸지 않게 보고 있어 흥행에 대해서는 확신을 하고 있다”며 “상장은 당초 계획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LS EV 코리아는 LS전선이 2017년 11월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던 전기차 부품사업부를 분할해 설립한 회사로 폭스바겐·볼보·BYD(비야디)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LG화학 등에 전기차용 와이어링 하네스와 배터리팩 부품, ESS용 부품 등을 공급하고 있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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