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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션 "현대·기아차 슈퍼볼 광고 동반 TOP 10 진입"

현대자동차의 슈퍼볼 광고/사진제공=이노션




이노션(214320) 월드와이드는 5일 미국 프로미식축구(NFL) 챔피언 결정전 ‘슈퍼볼 2020’에서 공개한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광고가 슈퍼볼 광고 선호도 조사에서 상위 10위에 동반 진입했다고 밝혔다.

슈퍼볼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브랜드가 광고를 집행하는 세계 최대 광고 대전이다. 미국종합일간지 ‘USA 투데이’가 경기 중 송출된 총 62개 광고를 대상으로 실시간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 결과 이노션의 현대·기아차 광고는 각각 2위, 8위를 기록했다.

60초 분량의 현대차 광고 ‘스마트 파크’ 편은 경기 1쿼터에 방영됐으며 신형 쏘나타의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기능을 재치있게 소개했다. 미국 동부 보스턴을 배경으로한 이 광고에는 보스턴 출신의 유명 배우 크리스 에반스, 미국 프로야구 보스턴 레드삭스 구단의 전설 데이비드 오티즈 등이 출연했다.



기아차의 슈퍼볼 광고 ‘한계를 모르는 강인함’ 편은 이노션의 자회사인 미국 법인 데이비드&골리앗이 제작했다.

이노션 관계자는 “다년간 슈퍼볼이라는 대규모 스포츠 이벤트에서 주목받는 광고를 선보이며 이노션만의 글로벌 광고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와 글로벌 무대에 걸맞은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완성도 높은 광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허세민기자 sem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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