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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돌 제주항공 "안전·고객·혁신" 새 도전

이석주 대표 "직무별 합동훈련 확대"

이석주 제주항공 사장이 22일 창립 15주년 기념식에서 ‘새로운 3대 도전 과제’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제주항공




창립 15주년을 맞은 제주항공(089590)이 안전강화·고객만족 향상·미래혁신을 ‘3대 도전 과제’로 설정했다.

이석주 제주항공 대표는 22일 서울 강서구 한국공항공사 스카이홀에서 열린 창립 15주년 기념식에서 “변화된 사업환경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해야 할 때”라며 3대 도전 과제를 발표했다.

안전운항체계 강화를 위해 결항·지연 등에 대한 대응능력을 키우고, 직무별 안전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어떤 상황이 발생해도 유기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객실·운항 간 합동훈련(JCRM) 범위를 정비본부와 운항통제본부까지 확대키로 했다.



고객만족 향상을 위해 서비스 품질에 대한 외부기관의 냉정한 평가를 받기로 했다. 항공사 최초로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하고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인증하는 국가공인제도인 CCM인증 절차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제주항공은 이날 대표이사의 직책을 최고고객책임자(CCO)로 재정의했다. 모든 사업을 고객중심으로 운영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외에도 객실본부 사내 품질심사 인력을 늘리고 신규노선 등을 집중 심사해 품질을 높이고, 객실승무원의 비상훈련 실습 시 실제상황을 가정한 가상현실 훈련도 실시할 예정이다.

미래혁신을 위해서는 그 동안 제주항공이 핵심가치로 중요시 해온 ‘안전·저비용·팀워크·신뢰·도전’의 DNA를 이어갈 계획이다. LCC 사업 모델의 성공 요인이었던 안전과 저비용을 기반으로 질적인 성장을 이루겠다는 것이다. 이 대표 역시 “앞으로는 미래지향적인 시각에서 양적 성과보다 질적인 지표에서의 반성이 필요하다”며 다시 한번 정신적으로 재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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