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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R을 R로 극복하자"

2020년 신한경영포럼 개최,F·R·E·S·H전략

조용병 신한금융그룹회장을 비롯한 신한금융 그룹사 CEO와 사업부문장들이 2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기흥에서 열린 ‘2020년 신한경영포럼’에 참석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첫째 줄 왼쪽부터 배일규 아시아신탁 사장, 김영표 신한저축은행 사장, 정문국 오렌지라이프 사장, 김병철 신한금융투자 사장, 진옥동 신한은행 은행장, 조용병 회장,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 이창구 신한BNPP자산운용 사장, 허영택 신한캐피탈 사장, 서현주 제주은행 은행장 (사진 둘째 줄 왼쪽부터) 안효열 퇴직연금 사업부문장, 정운진 GIB 사업부문장, 장동기 GMS 사업부문장, 배진수 신한AI 사장, 김희송 신한대체투자운용 사장, 이기준 신한신용정보 사장, 남궁훈 신한리츠운용 사장, 최병화 신한아이타스 사장, 이성용 신한DS 사장, 황미화 WM 사업부문장, 정지호 글로벌사업부문장. /사진제공=신한금융그룹




“ R(Recession·경기침체)은 R(Resilience·회복 탄력성)로 극복해야 한다”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일류신한’을 위한 5가지 전략으로 ‘F.R.E.S.H 2020’을 제시했다. 특히 R(Recession·경기침체)과 D(Deflation·디플레이션)라는 ‘회색 코뿔소’에 대비하기 위해 ‘R(Resilience·회복탄력성)’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위기를 극복하며 일류기업으로 재탄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신한금융은 지난 2~3일 양일간 경기도 기흥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조 회장을 비롯한 전 그룹사 CEO(최고경영자)와 경영진 및 임, 본부장 등 총 2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신한경영포럼’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무엇이 일류를 만드는가’라는 키워드로 진행됐다. 조 회장은 올해 두 가지 핵심 도전과제로 ‘2020 SMART Project’와 ‘일류신한’을 꼽았다. 이를 성공시키기 위한 그룹의 전략 방향성을 ‘F.R.E.S.H 2020’으로 정의했다. △F(Fundamental·탄탄한 기초체력) △R(Resilience·회복 탄력성) △E(Eco-system·디지털 생태계 구현) △S(Sustainability·상생하는 책임있는 기업시민) △H(Human-talent·융복합형 인재 확보)다.

조 회장은 이중 가장 중요한 것으로 R(Resilience·회복탄력성)을 꼽았다. 조 회장은 “역경 속에서 핵심 역량을 재창조함으로써 재도약을 이루어내는 힘”이라며 “전략적 복원력을 높인 기업은 위기극복 과정에서 새로운 역량을 지닌 기업으로 재탄생한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지금 신한을 향해 R(Recession)과 D(Deflation)라는 회색 코뿔소가 돌진해 오고 있으며 국내와 해외, 금융과 실물에 걸친 다양한 요소들이 ‘복합적 불확실성’을 심화시키고 있다고 했다. 조 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R(Recession)의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Resilience가 있다면 이전보다 더 높은 곳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며 “R(Recession)은 R(Resilience)로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R을 R로 극복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으로 ‘리더의 역할’을 꼽으며 리더의 자격을 결단, 변화, 결과, 축적 등 4가지로 정의했다. 조 회장은 과감한 결단을 내리는 것이 중요하고 행동으로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주어진 여건에서 최선의 결과를 만드는 것이 진정한 리더이며 기속 가능한 성장을 하는 기업은 성공의 경험과 성과를 축적하는 리더십이 존재한다고 했다. 조 회장은 “리더 개인의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것 못지 않게 직원들의 회복탄력성을 일깨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직원들에게 긍정의 영향력을 발휘해 직원들의 자발적인 협조와 추종을 불러 일으키는 리더십을 발휘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올해 7가지 전략과제로 △고객중심 ‘One Shinhan’ 체계 강화 △시장선도 비즈니스 모델 확대 △고도화된 글로벌 성장전략 추진 △혁신주도 디지털 전환 △가치창출 지속가능·혁신금융 본격화 △변화대응 리스크관리 역량 차별화 △일류지향 신한가치 확립 등을 제시했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2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기흥에서 열린 ‘2020년 신한경영포럼’에 참석해 ‘일류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신한금융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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