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SNK, 안정적인 IP 수익 및 中 판호 발급 가능성에 주목"

미래에셋대우 리포트

미래에셋대우(006800)는 2일 글로벌 인지도를 지닌 오락실 게임 IP(지식재산권) 보유 기업인 SNK(950180)에 대한 매수 의견을 밝혔다.

미래에셋대우는 SNK가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사무라이 스피리츠’, ‘메탈슬러그’ 등의 인기 게임 IP를 보유한 일본 게임업체라며, 2015년 중국 Ledo Interactive의 갈지휘 회장이 인수한 이후, IP 라이선스 사업에 집중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200개 이상의 게임 IP를 보유 중이라는 설명이다.

SNK의 지난해 8~10월 매출액은 2018년 같은 기간보다 33% 감소한 178억원, 영업이익은 12.3% 증가한 80억원을 기록했다. 김창권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작년 출시한 ‘네오지오 미니’ 게임기 판매 효과 제거로 매출은 감소했지만, IP 라이선스 사업의 성장으로 영업이익은 증가했다”며 “사업부별 매출 비중은 IP 라이선스 78.9%, 모바일게임 8.3%, 콘솔 및 PC게임 11.9%, 상품 및 기타 부문 0.8%”라고 분석했다. 특히 리스크 적은 IP 수익 모델을 갖추고 있어 긍정적이라는 설명이다.



이외에도 미래에셋대우는 SNK가 글로벌 및 플랫폼 확장에 다른 기업에 비해 유리하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최대주주가 중국업체이고 회장도 중국인이기 때문에 판호 발급에 용이하며, 올해도 4건의 판호를 획득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SNK가 글로벌 인지도를 갖춘 IP를 토대로 아시아 및 영미권 진출도 진행 중”이라며 “클라우드 게임으로의 플랫폼 확장도 주목할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SNK는 2,000억원 이상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 중이며, 연 300억원 이상의 현금 창출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신한나기자 hanna@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