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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 4분기 매출 회복세 나타날 것”

NH투자증권 리포트

NH투자증권(005940)이 26일 한섬(020000)에 대해 올해 4분기 매출이 회복세로 접어들며 무난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이지영 연구원은 한섬에 대해 “내년부터 자사 온라인몰 리뉴얼, 모바일 의류 편집샵 플랫폼 오픈 등을 통해 온라인 사업을 더욱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오프라인에서도 더한섬하우스를 현재 1개(광주)에서 내년 5개(제주 포함)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라고 했다. 온라인과 해외사업 확대로 저성장성 돌파를 모색 중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또 “한섬의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2% 증가한 4,004억원, 영업이익은 15% 증가한 348억원이 될 것”이라면서 “외형 및 수익성 모두 시장 기대치 수준의 실적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4분기 대부분의 브랜드에서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온라인몰이 전년 대비 30%대의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고 아웃렛도 성장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에는 영업을 종료한 수입 브랜드들의 매출 감소 영향도 약 20억~30억원에 불과하기에 올해 들어 처음으로 전사 매출이 개선세로 돌아설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 연구원은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1%포인트 증가할 것”이라며 “비효율 브랜드를 정리했고 영업이익률이 35~40%에 달하는 자사 온라인몰의 매출 기여도(2019년 11% 전망)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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