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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신용정보, 추심업계 1위 사업자·고배당 매력 부각

교보증권 리포트

교보증권(030610)은 24일 국내 채권추심 1위 기업인 고려신용정보(049720)에 대한 매수의견을 밝혔다.

교보증권은 고려신용정보의 주요 매출이 채권추심업 89.4%, 신용조사업 7.9%, 민원대행업 2.7%로 구성되며, 채권 추심 점유율은 업계 1위인 15.1%를 유지하고 있어 채권추심 플랫폼 사업자가 지녀야 할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지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채권추심업은 용역매출이 대부분인 만큼 우수인력의 유지 및 확대가 매출 신장의 주요 요인”이라며 “채권추심을 의뢰하는 수요자는 회수 서비스가 뛰어난 고려신용정보를 선택하게 되고, 추심인력들은 일감이 많이 몰리는 동사 소속이 되어 수수료 수입을 올리고자 하니 역량 있는 인력들이 동사 플랫폼으로 들어오길 원하면서 선순환 구조가 완성된다”고 말했다.

교보증권은 고려신용정보가 뚜렷한 이익 개선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3·4분기 누적 기준 고려신용정보의 매출액(별도기준)은 84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1.1% 증가했고,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도 같은 기간 46.7% 증가한 48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고려신용정보는 이미 이익의 상당 부분을 배당에 할애하고 있어 매력적이라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2018년 기준 배당성향은 65.5%로 높은 수준”이라며 “배당주로서의 매력은 고배당도 있지만 향후 배당금이 유지 또는 늘어날 가능성이 있느냐인데, 고려신용정보의 경우 그동안 지속적인 성장 속에 주당 배당금을 꾸준히 늘려왔고, 향후 이익 증가에 따라 주당 배당금이 늘어날 소지도 충분하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신한나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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