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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신작 출시 및 배당 확대 기대감...목표 주가↑

신한금융투자 리포트

신한금융투자는 4일 실적이 바닥을 찍은 것으로 확인되는 컴투스(078340)에 대한 목표 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3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신한금융투자는 컴투스의 3·4분기 실적 이후 영업이익의 바닥 레벨을 확인했다며, 약 300억원 수준을 유지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이문종 신한융투자 연구원은 “서머너즈워의 글로벌 매출 순위가 하락했음에도 6년간의 장기 서비스로 효율적인 마케팅 집행이 가능해졌으며, 야구게임의 흥행 성수기 10월 기준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9%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컴투스의 자회사발 게임 출시(‘노바코어의 좀비여고’, ‘데이세븐의 워너비챌린지’ 등)에 따라 서머너즈워 단일게임에 대한 의존도 또한 점차 줄어들고 있다고 평가했다. 컴투스의 신작 역시 내년 2·4분기 말 출시를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서머너즈워 IP(지적재산권)로 만든 차기작 ‘서머너즈워:백년전쟁’의 출시는 내년 2·4분기로 예상한다”며 “서머너즈워 MMO가 1년 이상 지연되는 등 신작 지연에 대한 이슈가 있었으나 최근 해당 IP 기반의 100년 이상의 세계관을 확립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더해 이 연구원은 “컴투스는 8,000억원의 현금을 가지고 있으며 매 분기 현금이 쌓이는 구조로 어느 때보다 배당 상향에 대한 요구도 높아지고 있다”며 “매년 배당 관련 예정 공시를 12월 중순에 하고 있어 타 기업 대비 배당 관련 기대감이 주가에 빠르게 반영될 수 있는 점도 투자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신한나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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