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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추천주]광고매출 성장 가파른 카카오 주목







다수의 증권사들은 이번 주 추천주로 카카오(035720)를 제시했다. 광고매출 확대로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하면서다. 이와 함께 SK텔레콤(017670), 엔씨소프트(036570), 한화케미칼(009830) 등도 추천주로 선정됐다.

17일 증권가에 따르면 KB증권은 카카오, SK텔레콤, 스튜디오드래곤(253450) 등을 주간 추천주로 꼽았다. 카카오의 경우 톡보드 중심의 광고매출이 가파른 이익성장으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으며 카카오페이지,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등 주력 계열회사의 기업공개(IPO)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고 전망했다. SK텔레콤은 소비자들의 데이터 소비량 증가하고 있고 2G 서비스 종료 등으로 무선사업의 휴대폰 ARPU(가입자당 평균매출)의 실적반등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게 추천주로 꼽은 근거다. 스튜디오드래곤의 경우 디즈니플러스 등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한국 진출 본격화되는 가운데 프리미엄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확산할 것으로 예상했고 한중 긴장관계 완화로 중국으로 콘텐츠 수출 기대감 높아지는 국면이라고 진단하며 추천했다.



유안타증권도 카카오를 추천했다. 카카오는 비즈톡 광고 매출 급증에 따라 실적 개선이 진행 중이라고 진단했고 카카오 페이, 뱅크 등 금융사업 확대에 따른 기업가치가 증대하고 있다는 것도 추천주로 선정한 배경이다. 아울러 이 증권사는 이마트(139480)와 엔씨소프트 등도 주간 추천주로 제시했다. 이마트는 올해 4·4분기부터 실적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부각할 것으로 예상했고 물류센터(NEO.3)의 완공에 따라 이커머스(e-commerce) 경쟁력이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엔씨소프트는 기존 게임이 안정적인 실적을 쌓고 있는 데다 리니지2M의 흥행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해외 유사 기업보다 벨류에이션이 낮다는 점도 엔씨소프트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다.

하나금융투자는 한화케미칼을 추천했다. 태양광 사업의 주력 지역인 미국과 유럽에서 설치 수요가 호조를 보인다고 평가하면서다. 또 태양광 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회사의 이익 체력을 감안하면 현재 저평가된 구간이라고 이 증권사는 판단했다. 의류 브랜드 MLB와 디스커버리 등의 다각화로 고성장을 보이고 있는 F&F(007700)도 추천주로 제시했다. F&F는 최근 중국 광군제 전후 한 달 매출이 100억원을 달성한 것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SK증권은 한국조선해양(009540)LG화학(051910)을 추천했다. 한국조선해양은 기존 수주 물량에 대한 옵션 물량과 신규 체결 건이 상존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모잠비크와 카타르에서 발주하는 LNG 캐리어 물량도 기대된다고 봤다. 또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성공해 유상증자를 하는 상황은 이미 주가에 반영돼 있고, 인수에 실패하는 경우는 오히려 유상증자로 인한 희석이 사라지며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LG화학은 화학 부문의 전반적인 약세가 다소 부담스러운 측면이지만 전기차 배터리의 성장성 부각되며 기타 정유·화학 업종 대비 안정적인 주가 수익률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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