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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연 빙그레 회장, 적십자인도장 금장 수상

독립운동 기념 활동 공로





김호연(사진) 빙그레(005180) 회장이 독립운동 기념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적십자인도장 금장 수상자로 선정됐다.

적십자인도장 금장은 대한적십자사에서 매년 창립기념일에 맞춰 인도주의 활동에 공헌한 자를 대상으로 수여하는 적십자사 최고의 포장이다. 김 회장은 백범 김구 선생의 손녀사위로 사재를 출연해 김구재단을 설립했으며 이봉창의사기념사업회 회장, 백범김구기념사업회 부회장, 독립기념관 이사 등을 역임했다. 올해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과 관련된 기념 활동에 매진해온 점을 인정받아 이번 포장을 수상하게 됐다.



역대 수상자로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2015년), 유의배 신부(2016년), 여성숙 선생(2018년) 등이 있다. 시상식은 24일 오후2시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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