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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힘 공기업] 한국남부발전, 풍력·태양광 등 신재생 비중 30%로 확대

  • 한재영 기자
  • 2019-10-22 17:54:20
  • 정책·세금


[대한민국의 힘 공기업] 한국남부발전, 풍력·태양광 등 신재생 비중 30%로 확대

[대한민국의 힘 공기업] 한국남부발전, 풍력·태양광 등 신재생 비중 30%로 확대
신정식(가운데) 한국남부발전 사장이 신재생에너지 확대 계획과 관련해 실무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은 ‘뉴 코스포(New KOSPO) 3030’을 수립해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을 적극 이행하고 있다. 남부발전의 새로운 비전(New KOSPO 3030)은 수소 경제 확대와 대규모 재생에너지 추진, 사회적 가치 중심 사업 등을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다. 이를 통해 오는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정부 목표인 20%보다 10%포인트 높은 3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2030년 신재생 설비용량을 7,080MW(메가와트)까지 확대하고 풍력과 태양광, 연료전지 발전량 비중을 기존 71%에서 84%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것이다.

남부발전은 이 같은 전략 아래 60MW 규모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준공하는 등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발전사 최초로 4년 연속 유예량 없이 신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RPS) 이행 100%를 달성하는 등 최고 실적을 거둔 것이다.

국산 풍력발전 저변 확대를 위한 프로젝트에도 남부발전은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004년 제주 한경풍력 1단계로 풍력발전을 시작한 이후 현재 총 137.2MW 규모로 65기를 운영하고 있다. 연말에는 강원도 태백 귀네미 풍력단지가 준공될 예정이다. 1.65MW 규모의 풍력발전기 12기가 건설되는 귀네미 풍력은 준공시 연간 8,000가구가 이용 가능한 시간당 3만 7,600MW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남부발전은 귀네미 풍력 건설로 연간 1만 6,900톤의 이산화탄소 절감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발전소 내 태양광 건설사업에 지역 주민을 참여하게 한 아이디어도 빛을 발하고 있다. 삼척발전본부 내 추진 중인 태양광 사업의 투자비 조달을 위해 인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사모사채를 발행한 것이다. 남부발전은 지역 주민이 신재생에너지 발전에 직접 투자함으로써 주민 수용성을 높이는 한편 지역 주민들이 고정 이자수익을 통해 소득 증대 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내년까지 3단계 사업을 거쳐 총 8MW급 주민참여형 태양광 발전단지를 구축할 예정으로 3단계(3.4MW)까지 완공되면 1~3단계 참여 주민들이 3년간 최대 3억 6,000만원(이자율 6%)의 이자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한재영기자 jyha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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