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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수요에 ‘안심 인증’ 먹거리 늘리는 신세계百

31일까지 주요 점포 식품관서

안심 인증 수산물 행사 선보여

친환경 상품 60%로 확대 계획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친환경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신세계(004170)백화점이 안심 먹거리 비중을 대대적으로 늘리고 있다. 친환경·동물복지 인증 상품 비중을 기존 35%에서 60% 이상으로 확대하고 업계 최초로 세계자연기금(WWF)과 손잡고 친환경 먹거리 홍보를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은 국립수산품질관리원, 수협과 함께 17일 본점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전국 주요 점포에서 ‘2019 안전·안심인증 수산물 행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장에 방문한 고객들은 지난 2014년부터 시행된 수산물이력제를 통해 상품의 생산·가공·유통과정을 투명하게 살펴볼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청정지역 완도의 대표 상품 활전복 大 3만0원(5미 기준), 수협중앙회에서 보증하는 참굴비 4만4,000원(1.1kg 기준), 산지 직송 제주 은갈치大 3만2,900원(1미) 등이 있다.

또 프리미엄 식재료를 찾는 고객들을 위해 행사 기간 중 노르웨이 연어 중에서도 최고급 상품으로 꼽히는 오로라 생연어를 활용한 즉석식품과 간편 조리 식품을 준비했다. 이밖에 1~2인 가구를 위해 수협중앙회와 함께 준비한 8,900원 균일가 간편 수산물도 판매한다.



볼거리도 풍성하게 제공한다. 행사기간 동안 세계자연기금(WWF)과 함께 ‘친환경 먹거리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17일부터 19일까지는 오후 2시에 프리미엄 참치 해체쇼도 진행한다.

한편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2016년 7월 해양수산물과 수산물 이력제 업무협약을 맺은 후 안심 먹거리 비중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 지난 2016년 굴비 한 품목이었던 안심 수산물은 올해 초 고등어와 전복, 참조기까지 확대했다. 또 수산식품뿐만 아니라 한우와 돈육 등 신선식품 전반에 걸쳐 안심 먹거리 상품 확대에 힘쓰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의 경우 올해부터 판매하는 한우 상품 전체를 무항생제 상품으로만 엄선해 두 자리 수 신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김선진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 상무는 “안심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고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상품을 확대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동물복지ㆍ친환경 인증 등 안심 먹거리 상품을 더욱 확대하며 업계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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