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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연구개발 모멘텀 공백기....매수의견 '유지'

NH투자증권 리포트

NH투자증권(005940)은 14일 올해 수두백신 수주 공백으로 수출 감소가 예상되는 녹십자(006280)에 대한 매수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녹십자가 2019년 수두 백신에서 약300억원의 수출 감소가 예상되지만, 북반구 독감백신 수출 증가로 약40억원을 상쇄할 것으로 전망했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4가 독감백신 성장으로 인한 평균판매단가(ASP) 상승효과 및 3세 미만 적응증을 확보하지 못한 경쟁제품의 반사 수혜로 2020년 연간 주당순이익(EPS)은 7.3% 상향 조정됐다”고 설명했다.

반면 5% IVIG의 미국 허가신청 포기로 2020년 4·4분기에 10% IVIG 허가신청까지 시간이 소요될 예정이다. 구 연구원은 “그린진에프(혈우병), 헌터라제(헌터증후군) 등의 중국 허가 또한 2020년에 기대되므로 연구개발(R&D) 모멘텀 공백기로 판단해 투자의견 매수의견을 ‘유지’로 한다”고 말했다.



올 3·4분기 본업 성장 양호하지만, 자회사의 턴어라운드를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백신 매출 비중 증가에 따른 원가율 개선으로 매출총이익률은 지난 분기 대비 2.6%포인트 개선될 것으로 추정됐다. 구 연구원은 “연결자회사인 녹십자엠에스·녹십자랩셀·큐레보의 적자 폭은 지난해 대비 영업이익이 증가하며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한나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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