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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전용 SNS 나왔다...'오잉(OHING)' 서비스 론칭













모바일 라이프를 가장 잘 이해하는 10대들만을 위한 SNS 서비스가 등장했다.

오잉미디어는 SNS와 메신저, 커뮤니티 기능을 결합한 10대 전용 앱 ‘오잉(OHING)’ 서비스를 최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 10대의 88%가 SNS를 이용하고 이들의 하루 평균 모바일 동영상 시청 시간이 2시간에 달하는 시대상을 반영해 10대만을 위한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오잉미디어는 설명했다.

오잉은 기존 SNS가 제공하던 다양한 기능은 유지하면서도 10대 사용자들이 흔히 경험하던 불만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10대 인증을 도입했다. 가입자의 10대 여부를 확인해 진짜 10대만 가입 가능한 ‘TNS(Teenager Network Service)’를 실현시켰다는 설명이다. 무엇보다도 10대만 가입할 수 있기 때문에 서비스 이용 중 원치 않는 어른을 추천받을 필요가 없다. “어른들의 평가나 훈계가 아닌 또래 친구들의 공감과 격려를 얻을 수 있는 진짜 10대들만의 공간이 열렸다는 의미”라고 오잉미디어는 설명했다.



오잉은 움짤·사진·동영상 공유, 채팅 등 보편적인 SNS 기능은 물론이고 10대들에게 필요한 차별화 기능도 제공한다. 우선 이름, 지역, 학교명, 관심사 등 상세 사람 검색을 도입해 단편적인 정보만 있어도 전국의 10대 중 ‘내가 찾는 바로 그 친구’를 찾을 수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오잉 랭커’ 페이지다. 가장 활발히 활동 중인 ‘핵인싸’들을 소개해 팔로우 할 수 있게 했다. 또한 관심사가 같은 또래 친구를 만나고 싶을 땐 다양한 주제방을 개설할 수 있는 ‘오픈채팅’을 하면 된다. 역시 10대만 참여할 수 있어 다른 서비스에서 문제가 됐던 어른들의 불법적 접근이 원천 차단된다.

익명보장 고민상담소 ‘도와줘’ 코너도 마련했다. 또래 친구들에게 자신의 고민을 실명 또는 익명으로 공유해 서로 상담할 수 있다. 요즘 10대들에게 가장 핫한 주제 태그로 게시물을 엮은 ‘핫 토픽’도 눈에 띄는 서비스다.

오잉미디어 관계자는 “10대는 모바일 미디어 시대의 주된 활동 주체이지만 그동안 어른들이 주도하는 SNS 한 귀퉁이에서 수동적인 정보 소비자에 머물 뿐,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지 못했던 것이 현실”이라며 “오잉은 앞으로도 모바일을 주 커뮤니케이션 통로로 사용하는 10대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민구 오잉미디어 대표는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자신감 넘치고 당당한 주체로 활동하는 ‘10대만의 성지’를 마련해주고 싶었다”면서 “가장 빛나야 하는 10대 청소년들이 오잉을 통해서 더욱 밝게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더 나아가 전국에 있는 청소년 가장들의 복지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는 서비스로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잉은 구글플레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맹준호기자 nex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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