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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국제금융시장] 관망세로 돌아선 증시 다우 소폭상승

ECB 등 통화완화 기대

볼턴 경질에 유가 하락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유럽중앙은행(ECB) 같은 주요 중앙은행의 부양책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소폭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73.92포인트(0.28%) 오른 26,909.43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은 전날보다 0.96포인트(0.03%) 상승한 2,979.39에, 나스닥은 3.28포인트(0.04%) 하락한 8,084.16에 거래를 마쳤다.

시장은 12일 있을 ECB의 통화정책 결정과 다음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을 주목했다.

전문가들은 금리 인하 같은 통화완화 정책이 나올 것이라고 보면서도 그 폭은 상대적으로 적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당장 ECB가 예금금리를 0.1%포인트 낮출 것이라고 보고 있다. ECB가 금리를 0.2%포인트 내리고 양적완화(QE)까지 실시할 것이라는 앞서 전망에 비해서는 기대가 다소 낮아졌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도 25bp 금리 인하에 그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내부. /AFP연합뉴스






고용지표는 상대적으로 나빴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7월 채용공고는 721만7,000명으로, 지난 6월의 724만8,000명보다 0.4% 줄었다.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8%(0.45달러) 내린 57.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11월물 브렌트유도 배럴당 0.35%(0.22달러) 하락한 62.37달러에 거래됐다. CNBC는 대이란 강경파인 존 볼턴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경질된 것이 유가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국제금값은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1,500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8%(11.90달러) 내린 1,499.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김영필특파원 susop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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