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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뒤 건강관리]보령제약 '듀카브' 임상서 혈압강하 효과

단일 약제의 2.7배 쑥

[무더위 뒤 건강관리]보령제약 '듀카브' 임상서 혈압강하 효과

[무더위 뒤 건강관리]보령제약 '듀카브' 임상서 혈압강하 효과

보령제약의 고혈압 치료제 ‘듀카브’는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보령제약의 고혈압 치료제는 크게 ‘카나브’ ‘듀카브’ ‘투베로’로 나뉜다. 카나브(성분명 피마사르탄)는 안지오텐신Ⅱ수용체 차단제. 듀카브는 여기에 또 다른 혈압강하 성분인 암로디핀(칼슘채널 차단제)을 추가한 고혈압 복합제. 투베로는 고지혈증 치료 성분을 접목했다. 다른 성분을 더해 새로운 약을 개발했기에 개량신약으로 분류된다.

카나브는 김승호 보령제약 회장이 약 500억원 투자해 개발한 고혈압 치료제다. 2010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산 신약 15호로 허가받은 이래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제약사와 기술수출 계약금액만 4억7,000만달러나 되고 진출 국가도 51개국에 이른다.

카나브의 경쟁력을 확인한 보령제약은 혈압강하제 성분을 추가한 복합제 듀카브 개발에 성공하며 고혈압 치료제 시장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국에서 진행한 임상 3상에서 수축기 혈압강하 효과가 단일 약제 대비 약 2.7배 뛰어난 효능을 입증했다. 혈압조절율도 50%가량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듀카브는 2016년 8월 국내 출시 이후 매월 10% 이상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최근에는 멕시코에 ‘아라코듀오’라는 제품명으로 듀카브를 정식 출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돌입했다. 보령제약은 2016년 멕시코 제약사 스텐달과 중남미 25개국에 고혈압 치료제를 판매하는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멕시코는 고혈압 복합제의 시장 규모만 8,378만달러에 달하는 중남미 주력 시장 중 하나다. /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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