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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 기조에 부담 완화…주담대 금리 석달째 하락

은행연합회 7월 코픽스 발표
신규취급액기준 1.78%->1.68%

오는 19일부터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0.1%포인트 내려간다. 지난달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예금금리 인하로 은행권 변동금리 주담대의 기준이 되는 자금조달비용지수(COFIX·코픽스)가 신규취급액 기준으로 하락했기 때문이다.

16일 은행연합회는 7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1.68%로 전월 대비 0.1%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올해 5월부터 석 달 연속으로 줄어든 것이다. 7월 잔액 기준 코픽스도 전월 대비 0.02%포인트 내려간 1.96%를 기록했으며 신(新) 잔액기준 코픽스도 같은 기간 1.68%에서 1.66%로 하락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자금을 조달한 수신상품의 금리를 가중평균한 값이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의 인하 폭이 상대적으로 큰 것은 한은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시중은행의 예금금리 하락 여파가 고스란히 반영됐기 때문이다. 한은이 올 7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하자 주요 은행들은 일제히 0.1~0.3%포인트씩 예금금리를 내렸다. 수신금리 인하에도 예·적금에 가입하려는 고객이 잇따르면서 덩달아 코픽스가 내려가는 효과가 발생한 것이다. 은행연합회의 한 관계자는 “잔액 기준 코픽스는 일반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을 서서히 반영하고, 신규취급액 기준은 해당 월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돼 금리 변동을 신속하게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중은행의 변동금리형 주담대 금리는 19일부터 내려갈 예정이다. 신한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주담대 금리는 3.23~4.49%에서 3.13~4.39%로 인하된다. 우리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주담대 금리도 3.18~4.18%에서 3.08~4.08%로 내려가며 KB국민은행도 3.00~4.50%에서 2.90~4.40%로 인하된다. 단 국민은행의 새 주담대 변동금리는 17일부터 적용된다.

아울러 잔액 코픽스 연동 주담대 금리도 0.02%포인트씩 인하된다. 국민은행의 신 잔액 기준 주담대 금리는 3.05~4.55%에서 3.03~4.53%로, 잔액 기준 주담대 금리는 3.35~4.85%에서 3.33~4.83%로 내려간다. 우리은행의 신 잔액 기준 주담대 금리는 3.08~4.08%에서 3.06~4.06%로, 잔액 기준 주담대 금리는 3.38~4.38%에서 3.36~4.36%로 인하된다. 신한은행도 신 잔액 기준 주담대 금리가 3.08~4.34%에서 3.06~4.32%로 내려간다. /김기혁기자 coldmet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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