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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뱅 잡자”...모바일 플랫폼 개발에 팔 걷어붙인 저축은행

“인뱅 잡자”...모바일 플랫폼 개발에 팔 걷어붙인 저축은행
SBI저축은행의 모바일 플랫폼 ‘사이다 뱅킹’./사진제공=SBI저축은행

저축은행들이 잇따라 모바일 플랫폼을 선보이며 비대면 상품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개별 은행의 강점을 담은 모바일 플랫폼으로 비대면 상품의 강자인 인터넷전문은행을 따라잡겠다는 것이다. 이들 은행들은 시중은행보다 높은 금리 경쟁력과 핀테크 기술을 앞세워 고객을 끌어모은다는 전략이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SBI저축은행은 최근 모바일 플랫폼 ‘사이다 뱅킹’을 선보이는 한편 별도 조건 없이 연 2.0%의 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파킹 통장’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경쟁 상품보다 높은 금리를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의 금리는 1.2%, 케이뱅크의 ‘듀얼 K입출금 통장’의 금리는 1.3% 수준이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사이다뱅킹은 후발주자로 나선만큼 인터넷은행에 견주는 접근성 및 간편성, 다양한 혜택들이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보다 파격적인 서비스들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4월 출시 1년을 맞은 웰컴저축은행의 모바일뱅킹 앱 ‘웰뱅’ 의 성과도 주목할 만 하다. 지난 1년 간 웰뱅의 누적 거래액은 1조원을 돌파했으며, 다운로드 수 50만 건, 가입 이용 고객 수 45만명을 기록했다.

“인뱅 잡자”...모바일 플랫폼 개발에 팔 걷어붙인 저축은행
웰컴저축은행의 ‘웰컴디지털뱅크’./사진제공=웰컴저축은행

이에 웰컴저축은행은 지난 5월 웰뱅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웰뱅 2.0을 선보이는 한편 대표상품인 수시입출금통장 3종도 리뉴얼 출시했다. 웰뱅 2.0은 이용 고객의 성향에 따라 메인 화면이 다르게 제공되는 등 고객 편의성을 증대한 것이 특징이다. 리뉴얼 상품의 경우 금리와 우대한도를 조정하고 이자 지급주기도 3개월에서 1개월로 변경해 매달 이자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와함께 유진저축은행도 모바일뱅킹 앱 ‘유행’을 통해 모바일 전용 정기 예금 상품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페퍼저축은행의 ‘페퍼루’는 비대면 전용의 1년 단위 변동금리상품인 회전정기예금의 기본 금리가 2.71%에 달해 일반 정기예금 상품 대비 0.2%포인트 높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주요 저축은행의 비대면 전용 상품(12개월 납부 기준)은 오프라인 전용 예적금 상품보다 많게는 0.7%포인트까지 우대금리를 얹어주는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재테크 상품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고 말했다.
/이지윤기자 lu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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