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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상반기 회사채 시장 주관도 KB증권 독주





올해 상반기 부채자본시장(DCM) 거래는 KB금융지주(KB증권)를 통해서 가장 많이 이뤄진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블룸버그코리아는 국내 상반기 회사채 시장서 KB금융지주가 7조3,806억원 규모 발행을 주관하며 점유율(24.4%)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 뒤를 이어 NH투자증권이 6조6,008억원 규모 거래를 주관하며 2위를 보였다. 점유율은 21.8%였다. 이어 한국투자증권(3조8,206억원), 미래에셋대우(3조2,887억원), SK증권(2조5,672억원)이 뒤를 이었다.



전년 동기 대비 NH투자증권의 점유율이 소폭 상승한 것도 특징이다. NH투자증권은 이 기간 점유율이 3.6%포인트 증가하며 KB금융을 바싹 뒤쫓았다. KB금융은 같은 기간 0.03%포인트 점유율이 줄었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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