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국제상품시황]美 기준금리 인하 시사에...금값 4.14%↑

지난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서 기준금리 인하를 시사하자 금 가격이 크게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8월물은 온스당 4.14%(55.60달러) 상승한 1,400.10달러에 마감했다. 미 연준이 기준금리 인하를 시사함에 따라 달러화가 약세를 나타냈고 금 가격은 크게 상승했다. 또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 인하 또는 추가 부양책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히자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금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심화한 것도 금 가격 상승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8월물은 배럴당 8.83%(4.66달러) 상승한 57.43달러에 마감했다. 미국과 이란 사이의 긴장감이 고조되자 유가는 급등세를 나타냈다. 주간 원유 재고도 310.6만배럴 감소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E) 전기동 3개월물 가격은 톤당 149.00달러(2.56%) 상승한 5,971.00달러에 마감했다. 미국과 유로존의 중앙은행들이 연달아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해 전기동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일각에서 미국의 금리 인하로도 미중 무역갈등의 여파를 상쇄시키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며 상승폭이 제한됐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거래되는 12월물 옥수수는 부셸당 2.16%(10.00센트) 하락한 453.50센트에 장을 끝냈고, 소맥 9월물은 2.08% (11.25센트) 하락한 530.75센트에 마감했다. 대두 11월물도 0.43%(4.00센트) 하락해 927.50센트로 장을 끝냈다. 옥수수 가격이 약 5년래 최고 수준까지 올라서는 등 농산물 가격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성 매물이 나타나며 약세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또한 미국산 곡물 가격이 비싸진 탓에 남미산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점도 가격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 NH선물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