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콘텐츠 전문기업 캐리소프트가 화웨이와 손을 잡고 아동 인구 2억명이 넘는 ‘차이나키즈’ 시장 확대에 나선다.
캐리소프트는 화웨이와 동영상 콘텐츠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방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중국에서 화웨이 휴대폰과 태블릿의 ‘화웨이 영상앱’을 통해 캐리소프트의 콘텐츠가 공급되게 된다. 화웨이 영상앱은 중국 내 판매되는 모든 화웨이 스마트폰에 기본으로 장착돼 있어 이용자만 1억 2,000만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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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소프트는 화웨이 영상앱에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 △엘리와 이야기 △캐빈과 게임 △엘리가 간다 △캐리 놀이영어 △캐빈 호기심 아파트 △캐리 뮤지컬 파티 △엘리 공룡이야기 등을 제공한다.
박창신 캐리소프트 대표는 “세계적인 기업인 화웨이와 손잡고 중국 내 시청 커버리지를 더욱 확장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대된다”며 “캐리와 친구들이 중국 어린이와 부모들에게 가장 친숙한 키즈 브랜드로 자리잡아가는데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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