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지난 3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0.47% 하락했다. 유형별로 보면 중소형주식펀드가 -0.06% 수익률로 국내 주식형 펀드 중 가장 낮았고 이어 배당주식펀드가 0.45%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일반주식펀드(-0.52%), K200인덱스펀드(-0.73%)도 하락 마감했다. 개별펀드 중에서는 ‘삼성KODEX퀄리티PLUS상장지수[주식]’펀드가 1.89%의 수익률로 최고 성과를 기록했다.
국내 채권시장에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3월 미국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약화 되면서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하락했다. 전체 국내채권형펀드는 한 주간 0.07% 올랐다. 중기채권형펀드가 0.13%, 우량채권형펀드가 0.0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어 일반채권형펀드와 초단기채권형펀드가 각각 0.06%, 0.03% 수익률을 달성했다. 개별펀드 중에서는 ‘동부다같이장기채권[채권]C/C-F’펀드가 가장 높은 수익률(0.27%)를 기록했고 ‘키움KOSEF10년국고채상장지수[채권]’펀드(0.25%)가 뒤를 이었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0.71% 하락했다. 해외주식형 펀드 대부분이 부진을 보인 가운데서도 헬스케어섹터펀드와 인도주식펀드가 각각 1.83%, 1.04%의 수익률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해외부동산형이 0.56%의 손실을 기록했고 이어 해외주식혼합형과 해외채권혼합형이 각각 0.29%, 0.08% 하락했다. 반면 커머더티형은 0.76% 상승했고, 해외채권형도 소폭 상승(0.04%)하며 한 주를 마감했다. 개별펀드 중 ‘프랭클린미국바이오헬스케어자(주식-재간접) Class A’펀드가 2.9%의 수익률로 해외주식형펀드 중 가장 우수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