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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권 첫 공공재개발 '거여새마을', 1678가구 '래미안자이더아르케'로 재탄생[집슐랭]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 거여새마을구역 공공재개발정비사업 ‘조건부 의결’

35층 1678가구 규모…전용 39㎡~84㎡ 임대주택 471가구 공급, 공공개방시설 확보

제로에너지 기술 적용한 친환경 단지 조성…위례공원 연계 녹지·휴게공간 확충

남북·동서방향 공공보행통로와 열린공간, 단지내 공공시설 주민 편의성 향상

서울 송파구 거여새마을 재개발 배치도. 사진 제공=서울시




서울 송파구 거여새마을 재개발 조감도. 사진 제공=서울시


서울 송파구 거여새마을이 지하철 5호선 거여·마천역 더블 역세권의 공동주택 1678가구로 재탄생한다.

1일 서울시는 전날 ‘제9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거여새마을구역 공공재개발정비사업’ 심의안을 건축·경관·공원·교육·교통·재해영향평가 분야에 대해 통합심의해 ‘조건부 의결’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송파구 거여·마천재정비촉진지구 서남측 개발계획의 마지막 사업이 확정됐다.

이 단지는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을 반영해 주변 거여·마천재정비촉진지구, 위례택지지구와 조화로운 스카이라인을 형성하고 기존 주거지역과 인접한 남·서측 구간은 층수를 낮춰 지역과 상생하는 개발을 추진한다. 어린이집, 다함께 돌봄센터 등 생활밀착형 공공시설도 단지 내 설치해 주민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최고높이 35층 12개 동으로 총 1678가구의 공동주택 및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며, 전용 면적 39㎡부터 84㎡까지 다양한 주택형의 임대주택 471가구가 함께 공급돼 맞춤형 주거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단지는 태양광과 지열을 적극 활용한 제로에너지건축물 5등급, 녹색건축인증 최우수등급(그린1), 지열히트펌프를 비롯한 패시브·액티브 에너지 기술을 도입해 에너지를 자체 생산하는 미래형 주거단지로 완성된다. 주민의 보행 편의를 위해 구역 전체에 남북·동서 방향의 십자형 공공보행통로를 설치하고, 보행통로 교차점에는 공공조경 구간과 대규모 열린공간을 마련해 쉼터로 활용한다. 위례공원과 연계한 소공원을 조성해 단지 내 녹지공간도 충분히 확보할 예정이다. 이번 통합심의에서는 평면 단순화, 과도한 PIT 공간 축소 등을 통해 정주환경을 개선할 것을 주문하였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거여새마을구역 사업이 확정되며 거여·마천재정비촉진지구 서남측 개발계획이 완성됐다”며 “이번 사업은 교통이 편리한 입지에 친환경 기술을 적용하고 다양한 공동주택을 공급해 주민 주거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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