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관광객 상대로 칼부림 예고?…경찰 수사 착수

은평서, 작성자 추적·학교 주변 순찰 강화

경찰. 연합뉴스

중국인 무비자 관광객을 상대로 칼부림을 예고한 것으로 추정되는 글이 온라인 상에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관련 신고를 전날 접수해 게시글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문제의 글에는 ‘중국인 무비자 관광객이 내일 아침 7시 모든 학교 앞에서 칼부림함’이라고 적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맥락상 관광객을 상대로 칼부림을 예고한 혐의(공중 협박)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작성자 IP 등을 쫓고 있다.

또 학교 주변 순찰을 강화하는 등 안전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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