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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李대통령 "시스템 복구 및 국민불편 최소화에 모든역량 집중"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 관련해 “신속한 시스템 복구와 가동, 국민 불편 최소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라”고 28일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비서실장, 국가안보실장 등 주요 참모들과 함께 국정자원 화재 관련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화재로 국민께 큰 걱정과 불편을 드린 것을 우려하며 높은 시민 의식으로 차분하게 대응해 주고 계신 데 대해 국민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강 대변인은 밝혔다.

이 대통령은 국민에게 화재로 인한 장애 및 복구 현황을 숨김없이 설명하는 소통 체계를 구축해 국민의 궁금증과 애로사항을 해소할 것을 지시하며 정보 시스템 이용이 원활치 않아 발생하는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체 방안을 빈틈없이 마련해 국민들께 안내할 것을 강조했다고 강 대변인은 설명했다. 특히 이번 화재로 인해 납세 등 행정상 의무를 이행하지 못하는 국민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각별히 챙기라고 덧붙였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2023년에 발생한 전산망 장애 이후에도 이중화 등 신속한 장애 복구 조치들이 제대로 마련되지 않은 것을 지적했다”고 말했다. 향후 이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앞서 이달 26일 오후 8시 20분께 정부 전산시스템 서버와 데이터베이스 등을 대규모로 보유·관리하는 대전 국정자원 전산실에서 리튬이온 배터리 폭발로 화재가 발생했다. 이에 정부 전산시스템이 마비 상태에 놓였다.

행정안전부는 국정자원 대전 분원 내 네트워크 장비 재가동을 진행해 이날 오전 7시 기준 50% 이상, 핵심 보안장비는 전체 767대 중 763대(99%) 이상 재가동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통신·보안 인프라 가동이 완료되면 화재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가 없는 551개 시스템을 이날 중 순차적으로 재가동할 방침이다. 다만 화재로 직접 피해를 입은 시스템을 복구하는 완전 복구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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