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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열나는 아이…응급실 가, 말아?” 전화번호 120 누르면 알려준다

소아청소년 건강증진·의료정보 접근성 향상 취지

9일 우리아이들의료재단과 서울시120다산콜재단 관계자들이 소아청소년 건강증진과 의료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었다. 사진 제공=우리아이들의료재단




우리아이들의료재단은 지난 9일 서울시120다산콜재단과 소아청소년 건강증진과 의료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 정성관 우리아이들의료재단 이사장, 백정현 우리아이들병원장, 유병근 성북우리아이들병원장, 이이재 서울시120다산콜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우리아이들의료재단은 서울시 성북과 구로 두 곳에서 보건복지부 지정 전국 유일의 소아청소년 필수특화 전문병원인 우리아이들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올 4월부턴 전국 최초로 365일 24시간 경증 및 중등증 소아 환자를 진료하는 친구클리닉을 개설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 주도로 365일 24시간 서울시의 민원을 전담하는 서울시120다산콜재단과 우리아이들의료재단이 소아청소년 진료 공백 해소를 위해 손을 잡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우리아이들의료재단의 24시간 필수특화 진료체계와 서울시120다산콜재단의 공공 상담 안내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연계하기 위한 논의와 데이터 분석이 이뤄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120다산콜재단은 야간과 공휴일 등 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시간대에도 소아청소년 진료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안내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우리아이들병원의 24시간 소아청소년 진료체계, 특성화 진료센터, 클리닉에 대한 정보를 중점적으로 제공하며 병원 역시 진료 시간 및 과목, 진료 가능한 질환 범위 등 최신 의료 정보를 정기적으로 공유함으로써 더욱 상세하고 체계적인 소아진료 정보 연계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대부분의 부모님들이 공감하시겠지만 저 역시 아이 셋을 키우는 부모로서 아픈 아이를 업고 뛰면서 대학병원들을 전전해야 했던 경험했던 순간들이 있었다"며 "아이들이 아플 때 발을 동동 구르는 부모님들이 120다산콜센터를 통해 365일 24시간 믿을 수 있는 소아청소년 전문병원과 잘 연계된다면 아이들 건강은 물론 부모들의 마음까지 치유하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정성관 우리아이들의료재단 이사장은 “치료받을 병원을 찾지 못해 힘들어하는 부모와 아이들을 보면서 늘 마음 아팠다”며 “이런 경험들이 쌓여 지금의 24시간 진료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서울시와 120다산콜재단이라는 든든한 지원군을 만나게 됨에 따라 앞으로 소아청소년 진료공백 해소를 위한 우리 노력이 더욱 빈틈없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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