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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플레 늪' 갇힌 中, 내년에도 '내수회복' 방점
    '디플레 늪' 갇힌 中, 내년에도 '내수회복' 방점
    경제·마켓 2025.12.11 21:33:05
    중국이 내년도 최우선 과제로 내수 회복을 꼽고 이를 위해 적극적인 통화·재정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11일 중국 당정은 10∼11일 베이징에서 시진핑 국가주석 등 최고지도부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경제공작회의를 개최했다. 매년 12월 열리는 이 회의는 향후 1년간의 경제 정책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자리다. 이날 회의 종료 후 공개된 발표문에 따르면 당정은 내년도 경제 공작(업무)의 첫 번째 과제로 내수 주도의 강대한 국내 시장 건설을 꼽았다. 이를 위해 ‘보다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적당히 완화적인 통화정
  • 기업은 감세, 부유층엔 세금 더 걷는 日
    기업은 감세, 부유층엔 세금 더 걷는 日
    경제·마켓 2025.12.11 17:49:26
    일본 정부가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등 전략산업에 대한 투자 활성화를 위해 대규모 감세를 추진한다. 반면 부유층에는 과세 구간을 넓혀 확장재정을 위한 세수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11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와 여당은 일정 투자 규모를 충족한 기업에 투자액의 최대 7%를 법인세에서 공제해주는 감세안을 검토 중이다. 세액공제를 받는 대신 설비투자에 드는 비용 전액을 투자 첫해에 감가상각비로 일괄 계상할 수 있는 ‘즉시 상각’을 선택할 수도 있다. 조선업 등 대규모 시설투자가 필요한 산업에 유동성을 신속히 제공하기 위한
  • 1300조 자산으로 유망기업 M&A…확장재정 통해 성장 뒷받침
    1300조 자산으로 유망기업 M&A…확장재정 통해 성장 뒷받침
    경제·마켓 2025.12.11 17:49:18
    기획재정부가 11일 실시한 대통령 업무보고에는 기업의 투자를 늘리기 위한 금융·재정·규제 완화 대책이 총망라돼 있다.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공룡 기업들과 경쟁할 수 있는 판을 깔아준다는 게 이재명 정부 경제정책방향의 핵심인 셈이다. 정부는 우선 내년부터 싱가포르 재무부 산하의 투자지주회사 테마섹 등을 벤치마킹한 ‘한국형 국부펀드 신설’을 추진한다. 최대 1300조 원의 국유재산을 효율적으로 불려 미래를 위한 새로운 성장 엔진으로 삼으려는 포석이다. 현재 한국투자공사(KIC)는 외환보유액을 기반으로 투자하느라
  • 반년간 5兆 베팅…美 투자자들도 中 AI 기업에 꽂혔다
    반년간 5兆 베팅…美 투자자들도 中 AI 기업에 꽂혔다
    경제·마켓 2025.12.11 17:47:52
    미중 기술 패권 경쟁 속에서도 미국 투자자들이 중국 인공지능(AI) 관련 주식에 대한 투자를 크게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초 ‘딥시크 쇼크’를 시작으로 중국 AI 기업들이 반도체 기술 자립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루면서 성장성을 높게 본 것이다. 다만 미국이 국가 안보 우려 등을 이유로 중국에 대한 투자 문턱을 높이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투자 열풍에 제동이 걸릴 가능성도 점쳐진다. 11일 금융 정보 업체 ETF닷컴에 따르면 중국 기술기업에 투자하는 양대 상장지수펀드(ETF)에만 최근 6개월간 5조 원이 넘는 자금이 몰
  • 美 연준, 3연속 금리 낮췄지만…내년 인하엔 신중
    美 연준, 3연속 금리 낮췄지만…내년 인하엔 신중
    경제·마켓 2025.12.11 17:40:42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달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추가로 인하했다. 다만 내년 인하 가능성은 한 차례 정도만 열어두면서 관세에 따른 물가 상승과 고용시장 악화 추이를 더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미 연준은 10일(현지 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기존 3.75∼4.00%에서 3.50∼3.75%로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세번째이자 3연속 금리 인하다. 연준은 앞선 9월·10월에도 0.24%포인트씩 금리를 인하했다. 연준은 그러면서도 “인플레이
  • 파월 "지금이 중립금리"…트럼프 측근 차기 연준 의장 낙점땐 인하폭 커질 수도 [연준, 3연속 금리 인하]
    파월 "지금이 중립금리"…트럼프 측근 차기 연준 의장 낙점땐 인하폭 커질 수도 [연준, 3연속 금리 인하]
    경제·마켓 2025.12.11 17:30:28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추가로 내린 배경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정책과 기업들의 인공지능(AI) 도입에 따른 고용 악화 우려가 자리하고 있다. 당분간 이러한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관측되는 만큼 금리 인하를 통해 일종의 ‘보험’을 들었다는 해석이 나온다. 연준은 동시에 AI 기술이 전 산업군으로 확대되면서 고용 없이도 소비·소득이 증가하고 있으며 미국 경제 역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사태에 따른 데이터 부족,
  • 세계은행도 올해 중국 성장률 높였다…中, 연간 목표 '5% 안팎' 유력할 전망
    세계은행도 올해 중국 성장률 높였다…中, 연간 목표 '5% 안팎' 유력할 전망
    경제·마켓 2025.12.11 16:13:33
    국제 금융기구들이 잇따라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상향조정하고 있다. 중국이 연간 목표로 제시한 ‘5% 안팎’ 달성이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은행은 11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중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당초 제시한 것보다 0.4%포인트(p) 높은 4.9%로 조정했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4.4%이다. 세계은행은 "완화적 재정·통화정책이 국내 소비·투자를 지지했으며, 개발도상국들의 수요로 인해 수출이 계속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노동시장 약화와 주택 가
  • 중국 적재량 6t급 드론 개발, 시험비행 성공…최대 7000㎞ 비행 가능
    중국 적재량 6t급 드론 개발, 시험비행 성공…최대 7000㎞ 비행 가능
    경제·마켓 2025.12.11 15:14:53
    중국이 독자 기술로 개발한 적재량 6t급의 대형 무인기의 시험 비행에 성공했다. 11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항공공업집단은 최근 산시성 푸청에서 대형 드론 '주톈'(九天)의 첫 시험 비행을 완료했다. 주톈은 대형 적재 능력과 고고도·장거리 비행, 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을 지녔다. 기체 길이는 16.35m, 날개 길이는 25m이며 최대 이륙 중량은 16t, 적재 중량은 6t에 달한다. 최대 12시간, 7000㎞까지 비행할 수 있다. 신화통신은 산악·도서 지역의 대형 물자 수송은 물론
  • 멕시코, 韓·中에 관세 올린다… “최대 50% 부과”
    멕시코, 韓·中에 관세 올린다… “최대 50% 부과”
    경제·마켓 2025.12.11 15:09:37
    멕시코가 한국과 중국 등 자유무역협정(FTA) 미체결국을 대상으로 ‘전략 품목’으로 지정한 수입품에 대해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멕시코를 중남미 최대 교역국으로 둔 우리나라에도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10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멕시코 상원은 이날 열린 본회의에서 일반수출입세법(LIGIE) 정부 개정안을 찬성 76표, 반대 5표, 기권 35표로 가결 처리했다. 앞서 이날 하원에서도 찬성이 281표로 반대(24표), 기권(149표)보다 많아 개정안이 통과됐다. 멕시코 행정부에서 주도한 이 법안은 클라
  • 中, 우주기술 수출 박차…UAE 등 3개 국제 위성 발사
    中, 우주기술 수출 박차…UAE 등 3개 국제 위성 발사
    경제·마켓 2025.12.11 15:06:19
    우주굴기를 키우고 있는 중국이 자국 기술을 해외에 수출하고 있다. 11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중국은 아랍에미리트(UAE)·이집트·네팔의 국제 위성 3기를 포함해 총 9기의 위성을 탑재한 리젠-1 Y11 로켓 발사에 성공했다. 9기의 위성 모두 예정 궤도에 진입해 이번 발사는 완전한 성공으로 선언됐다. 이번 임무에서 발사된 'UAE-813 위성'은 중국과학원(CAS) 산하 상하이 마이크로위성혁신연구원이 개발한 초분광 지구관측 위성이다. 초분광 이미저, 전정색 카메라, 대기편광보정
  • 트럼프 "마두로 앞날 얼마 남지 않았다"…베네수 초대형 유조선 억류
    트럼프 "마두로 앞날 얼마 남지 않았다"…베네수 초대형 유조선 억류
    경제·마켓 2025.12.11 14:59:1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 시간) 베네수엘라 연안에서 초대형 유조선을 억류했다고 밝혔다. 전날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앞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경고한 트럼프 대통령이 마두로 정권의 ‘석유 자금줄’을 조이며 압박 수위를 최고조로 끌어올린 것으로 평가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경제 라운드테이블에서 “방금 베네수엘라 연안에서 유조선 한 척을 억류했다”며 “억류한 유조선 중 사상 최대 규모”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조선에 실린 원유에 대해 “우리가 가질 것 같다”며 “다른 일들도 진행 중이며
  • 지난해 일자리 증가폭 역대 최저…"청년몫 줄고 노인일자리 위주로 늘어"
    지난해 일자리 증가폭 역대 최저…"청년몫 줄고 노인일자리 위주로 늘어"
    경제·마켓 2025.12.11 13:58:00
    지난해 일자리 증가 폭이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래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그나마도 단기 노인일자리 위주로 늘어난 데다 양질의 청년일자리는 2년 연속 감소해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1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4년 일자리행정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일자리 수는 2671만 개로 1년 전보다 6만 개(0.2%) 늘어나는 데 그쳤다. 2021년(3.5%)을 정점으로 2022년(3.4%), 2023년(0.8%), 2024년(0.2%) 등 해가 갈수록 증가율이 낮아지고 있다. 연령별로 일자리 증감을 살펴보면 60대(15만 개)
  • “넷플릭스, 워너브러더스 인수에 부채 우려…신용등급 강등 위험”
    “넷플릭스, 워너브러더스 인수에 부채 우려…신용등급 강등 위험”
    경제·마켓 2025.12.11 11:32:10
    넷플릭스가 워너브러더스 인수를 위해 대규모 차입을 추진하면서 신용등급 하락 위험이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10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넷플릭스의 부채 증가가 위험 요소라고 지적하면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글로벌에서 받은 A 등급이 BBB 등급으로 강등될 가능성을 제기했다. 넷플릭스는 지난 5일 워너브러더스의 영화·TV 스튜디오와 스트리밍 서비스 HBO 맥스를 720억 달러(약 105조 6000억 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이 과정에서 넷플릭스는 월가 은행들로부터 590억 달러(약 86조 5
  • IMF, 中 '밀어내기 수출' 공개저격…"무역 불균형 악화" [글로벌 왓]
    IMF, 中 '밀어내기 수출' 공개저격…"무역 불균형 악화" [글로벌 왓]
    경제·마켓 2025.12.11 10:46:34
    올해 중국의 상품 무역 흑자가 처음으로 1조 달러(약 1500조 원)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중국의 무역 불균형 문제에 공식적으로 우려를 표했다. 10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베이징에서 열린 IMF·중국 정부 간 연례 협의 이후 기자회견에서 “무역 파트너들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인플레이션은 상당한 실질실효환율 절하를 초래했고, 이는 중국 수출품을 더 저렴하게 만들었고, 그 결과 과도한 수출 의존을 연장하고 무역 불균형을
  • 12월 초 수출 17.3% 증가…반도체 수출 45.9%↑
    12월 초 수출 17.3% 증가…반도체 수출 45.9%↑
    경제·마켓 2025.12.11 09:00:24
    이달 초순 수출액이 두자릿수의 증가율을 기록하면서 순조롭게 출발했다. 반도체 수출의 호조세가 이어지면서 전체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관세청이 11일 발표한 ‘2025년 12월 1~1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수출액은 206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7.3% 증가했다. 이는 1~10일 열흘간의 수출액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수출액은 24억 2000만 달러로 3.5% 늘었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45.9%) △석유제품(23.1%) △무선통신기기(25.1%) 등의 수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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