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29일 당 싱크 탱크인 여의도연구원 신임 원장에 조승환 국민의힘 의원을 내정했다. 당 홍보위원장 및 홍보본부장에는 서지영 국민의힘 의원이 발탁됐다.
국민의힘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조 의원과 서 의원을 각각 여의도연구원장과 홍보위원장·홍보본부장으로 임명하기로 했다.
신임 여의도연구원장에 내정된 조 의원은 부산 중구·영도구를 지역구로 둔 초선 의원이다. 조 의원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원장과 해양수산부장관을 지낸 해양 수산 분야 전문가로 분류된다.
홍보위원장 및 홍보본부장으로 발탁된 서 의원은 부산 동래구를 지역구로 둔 초선 의원이다. 서 의원은 당 사무처에서 홍보국장·공보국장·총무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친 정통 당료 출신이다.
국민의힘은 주요 당직 인선을 통해 내년 지방선거를 대비한 전략 구상과 당 차원 활동 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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