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 에디터 이예지의 첫 인터뷰집 ‘여자가 사랑한 여자들’은 정서경, 전도연, 김연경, 씨엘, 최은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만의 길을 걸어온 여성 15인의 목소리를 담았다. 사회의 편견과 한계를 넘어서며 자기 자신으로 살아온 이들은 각자의 어둠을 지나 빛나는 자리까지 나아갔다. 단순한 성공담이 아닌 그 과정의 고군분투, 여성 동료들과의 연대, 그리고 끝내 자신을 지켜낸 믿음을 깊이 조명한다. 여성뿐 아니라 삶의 전환기에 흔들리는 모든 이들에게 강한 응원의 메시지를 건넨다. 1만 8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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