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7세 이하(U-17) 남자 핸드볼 국가대표가 아시아선수권대회 4강 무대를 밟는다,
김남균(전북제일고)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1일(현지 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제1회 U-17 아시아 남자 핸드볼 선수권대회 6일째 결선리그 1조 3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29대29로 비겼다.
이로써 2승 1무를 올린 한국은 조 1위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을 상대는 2조 2위 카타르다. 경기는 23일 열린다.
이날 강동호(선산고)가 혼자 11골을 넣었고 종료 7초를 남기고 오준석(청주공고)이 동점 골 터뜨리며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는 13개 나라가 출전했다. 상위 2개국은 10월 모로코에서 열리는 제1회 국제핸드볼연맹(IHF) 세계 남자 U-17 선수권대회 출전 자격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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