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 282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 크루 코미디언 정재형이 기쁜 소식을 알렸다. 정재형은 "2025년 대한민국에 새로운 커플 한 쌍이 탄생한다"며 "제가 장가를 간다"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정재형은 1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본인의 결혼 소식을 전하며 “여러분이 주신 응원과 사랑 덕분에 제가 새로운 세계로 나아갈 수 있게 됐다,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렇게 기쁜 소식을 전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재형은 “저와 함께 결혼이라는 큰 결심을 해준 분은 여러분들처럼 보통의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 분”이라며 “제게는 가장 친한 친구이자 정말 특별하고 소중한 인연이다. 이런 큰 결심을 한 그분에게도 축하와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재형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여러분들 곁에서 즐거움과 웃음을 드리는 재형이가 되겠다”며 “추워지는 날씨 건강 조심하시고 늘 행복하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정재형의 예비 신부는 9살 연하 비연예인으로 알려졌다. 오랜 시간 서로를 향한 신뢰를 키워오다 결혼까지 골인하게 됐다는 후문이다. 결혼일자와 장소는 오는 11월 16일 서울 모처로, 비공개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정재형의 소속사 메타코미디는 "정재형이 평생 함께하고 싶은 소중한 인연을 만나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예비 신부는 평범한 일반인으로, 결혼식은 가족과 가까운 지인만 초청해 진행될 예정이다. 결혼으로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된 두 분의 앞날에 따뜻한 축하 메시지 보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재형은 2014년 KBS 29기 공채 출신 코미디언으로 데뷔했다. 현재 동료 코미디언 김민수, 이용주와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을 론칭해 부캐쇼 한사랑산악회, 05학번이즈백, 피식쇼 등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정재형은 최근 '피식대학'에서 빅뱅의 '눈물뿐인 바보'를 리메이크한 뮤직비디오를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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