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최저임금 파급효과: 내년 최저임금이 시급 1만320원으로 2.9% 인상되면서 영향을 받는 근로자가 78만2000명으로 올해 47만 9000명보다 약 63% 증가했다. 편의점과 음식점 업계를 중심으로 야간 영업 중단과 근무 시간 단축 검토가 확산되면서 아르바이트 일자리 감소 우려가 커지고 있다.
■ 신약 개발 성과: 비보존제약이 17년간 개발한 세계 최초 비마약성 진통제 '어나프라주'를 출시하며 국산 38호 신약 달성 쾌거를 이뤘다. 기존 마약성 진통제의 중독성과 부작용 문제를 해결한 혁신적 신약으로 글로벌 빅파마들도 도전하기 어려운 분야에서 성과를 거뒀다.
■ 물류업계 변화: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 택배기사의 62%가 주 5일 이하 근무하며 월 평균 569만5000원의 수입을 기록했다. 백업 기사 의무 배치 등 체계적 인력 운영 시스템 덕분에 다른 택배사들과 현저한 차이를 보이며 주 7일 배송 서비스 확산에 따른 새로운 근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관심 뉴스]
1. 최저임금 오르는 근로자 63% 증가…편의점주 “야간영업 안하겠다”
- 핵심 요약: 내년 최저임금이 10,930원으로 2.9% 인상되면서 영향 근로자가 78만2000명으로 올해 47만9000명보다 63% 급증했다. 전체 임금 근로자에서 차지하는 영향률도 올해 2.8%에서 내년 4.5%로 상승한다. 편의점과 음식점 업계는 인건비 부담 증가로 야간 영업 중단과 아르바이트 시간 단축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 점주들은 월 아르바이트 인건비가 600만원을 넘어서면서 운영 방식 전환을 고민하고 있으며, 최저임금 인상은 도미노 효과로 전체 근로자 임금을 끌어올려 임금 불평등을 심화시킬 수 있다.
2. “중독성·부작용 없는 진통제” 비보존제약, 국산 38호 신약 ‘어나프라주’ 출사표
- 핵심 요약: 비보존제약이 2008년부터 17년에 걸쳐 개발한 세계 최초 비마약성 진통제 '어나프라주'를 출시하며 국산 38호 신약 달성 성과를 거뒀다. 수술 후 중등도 통증에서 중증 급성통증 조절에 사용되는 이 제품은 기존 마약성 진통제의 중독성과 부작용 문제를 해결한 혁신적 신약이다. 지난해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신약 품목 허가를 받았으며,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출정식에는 주요 보건의료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글로벌 빅파마들조차 넘기 어려운 도전 과제를 독자적 기술력으로 해결한 고무적 성과라고 평가했다.
3. 쿠팡 택배기사 10명 중 6명 주 5일 근무
- 핵심 요약: 한국물류과학기술학회가 주요 택배사 소속 택배기사 12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 택배기사의 62%가 주 5일 이하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컬리넥스트마일 5%, 롯데글로벌로지스 4%, 한진 1.5%, CJ대한통운 1.5%, 로젠택배 1%와 비교해 현저히 높은 수치다. 월 평균 총수입은 택배기사 전체 평균 516만9000원이며, CLS는 569만5000원으로 업계 평균을 웃돌았다. CLS는 출범 초기부터 모든 택배영업점이 계약 시 백업 기사를 의무적으로 두도록 하는 구조를 만들어 기사 1인당 배송 물량이나 구역이 늘어나지 않도록 했다.
4. 한화證, 신임 대표로 ‘30년 금융 베테랑’ 장병호 한화생명 부사장 내정
관련기사
- 핵심 요약: 한화투자증권(003530)이 장병호 한화생명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11일 밝혔다. 1967년생 장병호 내정자는 1995년 한화투자증권에 입사한 후 30여 년간 한화그룹 내 금융·전략 부문을 두루 거치며 경험을 쌓아온 금융 전문가다. 한화차이나(베이징)와 한화큐셀(상하이) 등 해외 사업장을 거치며 글로벌 전문가로 성장했다. 한화투자증권 해외사업팀장과 인프라금융팀장을 역임했으며, 한화생명에서는 경영지원팀과 금융비전유닛 담당 임원으로 조직 문화 혁신과 금융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 글로벌 사업 확장과 디지털 혁신을 주도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최저임금 인상으로 아르바이트 자리가 줄어들까요?
A. 편의점과 음식점을 중심으로 야간 영업 중단과 근무 시간 단축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내년 최저임금이 10,930원으로 2.9% 인상되면서 영향 근로자가 78만2000명으로 63% 급증했습니다. 특히 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 점주들은 월 아르바이트 인건비가 600만원을 넘어서면서 야간 영업 중단을 검토하고 있어 단기 일자리 기회가 줄어들 전망입니다.
Q. 바이오 분야 취업 전망은 어떻게 되나요?
A. 비보존제약의 국산 38호 신약 출시로 바이오 분야 채용 기회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정부의 제약·바이오 산업 육성 정책과 맞물려 신약 개발, 임상시험, 글로벌 마케팅 등 전문 인력 수요가 크게 증가할 전망입니다. 특히 글로벌 빅파마들도 도전하기 어려운 비마약성 진통제 개발에 성공하면서 관련 분야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Q. 금융권에서 어떤 역량이 중요해지고 있나요?
A. 글로벌 경험과 디지털 역량을 겸비한 인재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한화투자증권이 해외 사업 경험이 풍부한 30년 베테랑을 신임 대표로 내정한 것처럼, 금융권에서는 국제 업무 경험과 디지털 혁신 역량을 동시에 갖춘 인재를 선호하고 있습니다. 특히 해외 금융 사업 확대와 핀테크 분야 진출이 가속화되면서 관련 경험과 전문성이 핵심 경쟁력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취준생 핵심 체크포인트]
✓ 최저임금 인상 영향: 편의점·음식점 아르바이트 시간 단축 예상, 대안 일자리 미리 탐색하고 장기 인턴십 기회 적극 활용
✓ 바이오 분야 관심자: 신약 개발 프로세스 학습하고 임상시험 관련 자격증 취득, 글로벌 제약사 동향 지속 모니터링
✓ 물류 업계 관심자: 배송 시스템 최적화와 인력 운영 관리 역량 개발, 물류 관련 자격증과 데이터 분석 능력 확보
[키워드 TOP 5]
최저임금 인상, 바이오 신약 개발, 글로벌 금융 역량, 물류 시스템 혁신, 취업 전략 전환, AI PRISM, AI 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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