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체육회가 18일 시민 600명을 대상으로 세 번째 ‘2025 한강명산트레킹’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의 대표적인 야경 명소인 반포한강공원 야외무대에서 시작해 잠수교, 거북선 나루터 반환점을 지나 다시 반포한강공원으로 돌아오는 총 6.7km의 코스에서 진행된다. 특히 트레킹 중 잠수교 ‘무지개 분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코스로 마련돼 시민들에게 한여름 밤의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버스킹 공연, 기념품 증정, SNS 인증 이벤트 등 풍성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참가 신청은 11일 오후 3시까지 서울시체육회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강태선 서울시체육회 회장은 “도심 속 자연을 만끽하며 시민들이 함께 거닐며 건강을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달빛 아래 빛나는 한강에서 특별한 여름밤의 추억을 만들어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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