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규(대전하나시티즌)가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첫 경기 공격 선봉을 맡는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7일 오후 8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동아시안컵 1차전에서 중국을 상대한다.
경기 시작을 약 1시간 앞두고 한국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주민규가 최전방을 맡고 문선민(FC서울)과 이동경(김천 상무)이 좌우 날개로 나선다.
중원은 김진규(전북 현대), 김봉수(대전하나시티즌)가 맡았다. 김봉수는 2024년 11월 처음 태극마크를 단 뒤 이번 중국전을 통해 A매치 데뷔전을 치른다.
수비진은 김주성(FC서울), 박진섭(전북현대), 박승욱(포항스틸러스)이 선택을 받았다. 측면 수비수로는 이태석(포항스틸러스)과 김문환(대전하나시티즌)이 나선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울산HD)가 낀다.
한국은 EAFF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서 여섯 번째 우승을 노린다. 디펜딩 챔피언은 2022년 우승팀인 일본이다.
홍명보호는 중국과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11일 오후 8시 홍콩, 15일 오후 7시24분 일본과 차례로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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