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5일 국민의힘 지도부가 전날(4일) 파면된 윤석열 전 대통령을 만난데 대해 “파면된 내란수괴를 만나 대선 승리를 다짐하다니, 아직도 국민이 우습게 보이느냐”고 강하게 비판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자신들이 배출한 대통령이 내란을 일으켜 파면됐는데,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대선 승리를 다짐하는 이들의 뻔뻔함이 놀랍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수석대변인은 “윤석열 정부 내내 실정과 폭정을 방관했던 국민의힘은 12·3 내란 이후에도 그를 옹호하기에만 바빴다”며 “파면 후에도 반성은커녕 내란 수괴의 손을 잡고 대선에 뛰어들려 하고 있고, 의총에선 탄핵 찬성파 색출 목소리까지 나왔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대선에 나서고 싶다면 먼저 그간의 잘못을 철저히 참회하고, 내란 세력과 확실한 결별부터 해야 한다”며 “말뿐인 사과나 어설픈 시늉은 통하지 않는다. 윤석열 내란에 대한 철저한 반성과 확실한 결별을 행동으로 보이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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