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3일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4차 변론기일 출석을 위해 서울구치소를 출발했다.
윤 대통령이 탑승한 법무부의 호송용 승합차는 이날 오후 12시 23분께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 정문을 나섰다. 차량 주변에는 경호차량이 호위하며 삼엄한 경호 속에서 이동이 이뤄졌다.
이번 출석은 지난 21일 첫 변론기일에 이어 두 번째로 헌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윤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와 관련된 4차 변론을 진행한다.
특히 이날 변론에는 비상계엄 계획의 공모자로 지목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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