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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세 미만 코로나 또 사망…당국, 이번도 "기저질환 보유"

지난 6일 서울 청량리역 광장에 마련된 동대문구 임시 선별검사소 앞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연합뉴스




국내 두 번째로 10세 미만의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했다. 방역당국은 “기저질환을 보유하고 있었고, 입원치료 도중 사망한 사례”라는 입장이다.

고재영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위기소통팀장은 지난 6일 사망한 10대 미만 확진자에 대해 "국내 두 번째 10대 미만 코로나19 사망자다"라며 "기저질환이 있었고 지난달 25일 증상 발현 후 이달 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입원치료를 받던 도중 사망했다"고 7일 밝혔다.

고 팀장은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며, 현재 사망원인은 미상"이라며 "의무기록을 확보해 사망분류위원회 전문가 검토를 거쳐 파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30일에도 10세 미만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했다. 해당 사망자는 지난 11월 28일 응급실에 내원 후 사망했는데, 사후 진단검사에서 코로나19에 확진된 바 있다.

지난달 22일에는 사망한 상태로 태어난 태아에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다. 당국은 사산으로 인해 출생신고가 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해 이 사례는 확진 및 사망 통계에서 제외했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7일 또 64명 나와 지난 4일(70명)에 이어 사흘 만에 새 기록을 썼다. 사망자 중 61명이 60세 이상이고 40대와 50대, 0∼9세가 각 1명이다. 국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는 3,957명이고, 평균 치명률은 0.8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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