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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2연패 도전 박인비 “저 자신이 자랑스럽다”

고진영·김세영도 사실상 티켓 확보

나머지 1장 주인공은 김효주 '유력'

박인비의 아이언 샷 모습. /AFP연합뉴스




“한국 여자골프 국가대표가 되려면 세계 10위 안에 들어야 하는데 꾸준한 성적으로 이를 이뤄낸 저 자신이 자랑스럽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낸 박인비(33)가 도쿄올림픽 출전 소감에 대해 “생애 두 번째로 올림픽에 나가게 됐고, 이것은 나의 중요한 목표였다”며 이렇게 말했다. 23일(한국 시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총 상금 450만 달러) 공식 기자회견에서다. 이번 대회는 24일부터 나흘간 미국 조지아주 존스 크리크의 애틀랜타 애슬레틱 클럽(파72)에서 열린다.

도쿄 올림픽 출전 선수는 이번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이 끝난 뒤 발표되는 28일 자 세계 랭킹으로 정해지지만 세계 랭킹 2위인 박인비는 세계 1위 고진영(26), 4위 김세영(28)과 함께 출전 티켓을 사실상 확보했다. 세계 랭킹 상위 15위 이내에서는 한 국가에서 최대 4명까지 나갈 수 있어서다. 한국은 이들 세 명 외에 현재 8위인 김효주(26)의 출전이 유력하다.



박인비는 “메이저 대회에서도 우승해봤지만 올림픽은 특별하다. 올림픽은 선수라면 꼭 경험해볼 만한 대회”라고 했다. 박인비는 2016년 리우올림픽 당시 손가락 부상 등으로 출전 자체가 힘들어 보였지만 이를 극복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인비와 함께 2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하게 된 김세영은 “리우올림픽 때 좋은 경험을 했다. 올림픽 출전을 통해 자신감도 많이 얻을 수 있었다”고 했다. 김세영은 이번 대회 ‘디펜딩 챔피언’이다. 올림픽에 첫 출전하게 된 고진영은 “올림픽 대표가 되는 게 쉽지 않은데 나가게 돼 기쁘다. 빨리 올림픽 무대를 경험하고 싶다"”고 했다.

/김세영 기자 sygolf@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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