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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아파트 입주량 3년 평균 60% 수준…지난달 입주 실적은 사상 최고

4월 전국 아파트 입주율·입주경기실사지수(HOSI) 실적/자료제공=주택산업연구원




이번 달 전국에서 입주하는 아파트 수가 1만8,000여 가구로 지난 3년 평균의 60%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입주 실적은 전국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이 13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5월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1만8,767가구로 최근 3년간 월평균 입주 물량인 3만1,382가구의 60% 수준이었다. 이 중 8,678가구는 전용 60~85㎡로 중소형 평형 입주량이 많았다. 총 공급 물량 중 민간 입주 물량은 1만3,496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입주 실적을 나타내는 입주경기실사지수(HOSI) 실적치는 지난달 전국 기준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입주경기실사지수는 주산연이 건설사 대상 설문조사를 해 입주 실적, 전망 등을 수치화하는 지표다. 설문에서 실적이 좋았다고 답변한 건설사가 반대의 경우보다 많으면 수치는 100.0을 넘게 된다. 지난달 전국 HOSI는 97.2를 기록했다. 수도권(107.5)·부산(116.6)·대전(104.1) 등에서는 100.0을 넘겼다.



전국 아파트 입주율은 지난달 86.6%를 기록했다. 수도권 입주율이 92.3%로 높았고 지방은 85.3%를 나타내 비교적 낮았다. 설문에서 건설사들이 밝힌 미입주 사유로는 기존 주택매각 지연·세입자 미확보·잔금대출 미확보·분양권 매도 지연 등이 있었다.

5월 전국 HOSI 전망치는 95.7%로 낙관적 입주 경기 기대감이 지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가격 상승과 입주 물량 감소가 입주 실적을 견인하자 앞으로의 전망치 또한 높게 나오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덕연 기자 grav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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