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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서경하우징페어-LH] 올 1만8,000가구 공급…상반기 고덕·송내·판교서 분양





평택 고덕지구 조감도. /사진제공=LH


공공주택 공급의 최전선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지난해보다 더욱 늘어난 1만 8,000여 가구를 선보이며 주거안정에 더욱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변창흠 사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서울 주택시장이 공급부족에 따른 우려로 불안정한 점을 고려해 수도권 30만 가구 주택공급을 당초 계획보다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신혼부부 등 젊은 층의 주거안정을 이루기 위해 신혼희망타운 공급 물량을 대거 늘린다는 방침이다.

우선 LH는 상반기 중 경기 평택 고덕(811가구), 동두천 송내(160가구), 판교 제2 테크노밸리(오피스텔 81가구) 등의 공급에 나설 예정이다. 이 가운데 평택 고덕은 삼성전자의 대대적 투자계획에 따른 개발 기대감이 높은 곳이다. LH는 6월 중 공공분양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지구 인근에 삼성반도체 평택캠퍼스가 가동되고 있고, 삼성전자가 추가 투자계획을 발표하는 등 기대감이 높다. 이밖에 쌍용자동차 공장, 장단·송탄 산업단지가 차량 20분 거리에 위치해 배후수요도 풍부하게 갖췄다.

특히 LH는 평택 고덕 단지를 ‘자연이 가까운 도심 속 힐링 주거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지구 주변은 함박산 중심공원 등 다수의 근린공원이 가까워 녹지가 풍부하다. 인근 국제교류단지와 행정타운을 연계한 보행자 전용도로는 국제테마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수도권 서남부 최대규모(2만㎡)의 대공연장 및 다목적 문화·편의시설을 갖춘 ‘평화예술의 전당’도 추진하고 있다. 고덕신도시 내부를 순환하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노선이 확정돼 교통환경도 개선될 예정이다. BRT를 이용해 지하철 1호선 서정리역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상반기 선보일 동두천 송내(160가구)는 동두천에서 인구밀집도가 가장 높은 곳으로 신혼부부 거주비율이 높은 인기 주거지역이다. 지하철 1호선 지행역과 가깝고 공공기관 및 생활편의시설 접근성이 좋다. 도보 통학 거리에 초·중·고 및 학원가가 밀집해 있어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반경 1㎞ 이내에 초등학교 3개, 중학교 1개, 고등학교 1개 및 동두천 외고가 있다. 인근 신천을 낀 천변 입지로, 이곳을 따라 조성된 녹지·산책로 및 운동시설, 근린공원 이용이 편리하다. 3번 국도를 중심으로 도로설계가 잘돼있어 차량 이동이 수월하고 지행역 배차 증편 등 광역대중교통 여건도 향상되고 있다.

판교 제2 테크노밸리 A1블록 조감도. /사진제공=LH


경기 성남에서는 판교 제2 테크노밸리 A1블록에서 오피스텔 81실을 6월 중 공급한다. 서울 강남 및 판교신도시로의 접근성이 우수하고 경부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제2 경인연결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하다. 판교1·2밸리 내 입주기업 근로자라면 뛰어난 직주근접성을 누릴 수 있다. 5㎞ 이내에 대형마트와 종합병원, 성남시청 등이 위치해 생활여건도 쾌적하다. 인근에 복합문화 공간인 ‘아이스퀘어(I-Square)’가 내년 준공 예정이라는 점도 호재다. LH 관계자는 “판교 2밸리 내 창업, 벤처기업 등이 순차 입주 중으로, 향후 약 1,400여 개의 기업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며 “기존 판교테크노밸리와 더불어 제2·3 테크노밸리 준공 시 이 일대가 거대한 ICT 클러스터로 조성돼 자산가치 상승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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