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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스포츠문화
[책꽂이-경제신간]성과지표의 배신 外




조직이 보지 못하는 성과 측정지표의 맹점

■성과지표의 배신(제리 멀러 지음, 궁리 펴냄)=상품을 구매하거나 은행, 고객센터를 방문하면 만족도를 점수로 평가해달라는 요청을 받는다. 최근에는 이러한 성과 측정평가가 공무원사회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그만큼 현대인들의 삶은 평가의 시선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수치화는 평가에 유용한 도구다. 그러나 정량적 측정, 계량화에 과도하게 의존하면 정작 중요한 것은 보지 못하는 부작용을 낳는다. 책은 여러 유형의 성과 측정지표와 함께 정량적 측정의 위험성에 대해 분석했다. 저자는 성과를 측정해 공표하고 보상해야 한다고 믿는 압박감에 사로잡힌 우리 사회를 ‘측정 강박’이라고 진단한다. 1만7,000원.



금융문맹 퇴치로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다

■존리의 부자되기 습관(존리 지음, 지식노마드 펴냄)=평생 열심히 일하지만 왜 부자가 되지 못하고 항상 돈에 쪼들리는 삶을 살까? 책은 노후준비를 위해 투자할 여력이 없다면서도 불필요한 소비를 위해 거리낌 없이 돈을 쓰는 행위가 ‘부를 파괴하는’ 라이프스타일이라고 말한다. 2, 3차로 이어지는 술자리, 명품브랜드 옷과 화장품, 사교육비, 외식비 등에 전체 소득의 60% 이상을 쓰는 반면 노후준비를 위한 연금에 쓰는 돈은 고작 1% 수준에 그치는 소비 행태가 한국인을 가난하게 만드는 주범이라는 것이다. ‘당신이 잠자는 동안에도 돈이 일하도록 시스템을 만들어 놓으면 시간이 당신을 부자로 만들어줄 것이다.’ 메리츠자산운용 대표인 저자의 조언이다. 1만5,000원.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사람을 곁에 둬라

■인맥보다 강력한 네트워킹의 힘(재닌 가너 지음, 트로이목마 펴냄)=네트워크는 꼭 비즈니스 뿐만이 아니라 누구에게라도 중요한 문제다. 지금 나의 주변에 누가 있는지, 그들에게 나는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지, 그들과 내가 어떤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지는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성공요인으로 작용한다. 호주의 네트워킹 전문가가 쓴 이 책은 올바른 네트워킹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비효율적인 네트워킹 단계에 머물러 있는 이들에게 현재 네트워킹 상태를 분석하는 것부터 변화를 이끌어내는 관계로 발전시키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1만4,500원.





수학, 명쾌한 삶을 살기 위한 필수조건

■속지 않고 살 수 있다(박병하 지음, 생각정원 펴냄)=크림전쟁 당시 야전병원장으로 참전한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은 데이터를 수집해 처음으로 병원에 위생개념을 도입한다. 전쟁에서의 희생이 당연시되던 시절 나이팅게일은 철저하게 숫자를 기록해 전투로 죽는 병사보다 전염병으로 죽는 병사가 훨씬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덕분에 영국의 야전병원에서 사망한 병사 수는 60%에서 2%까지 줄었다. 책은 복잡한 전문지식 대신 현실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수학의 이론을 소개한다. 예를 들면 ‘쇼핑몰 할인에 숨은 페센테이지의 진실’ ‘보통 사람이 나쁜 사람보다 더 위험한 이유’ 등 기존의 수학교양서에서 다루지 않은 이야기들을 통해 수학의 효용성을 일깨워준다. 1만5,000원.



미국부터 베트남까지 해외투자를 배워라

■글로벌 투자여행(신환종 지음, 이레미디어 펴냄)=저금리 시대, 투자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지금은 국내 투자만이 아닌 해외의 다양한 상품으로 포트폴리오를 짜야 하는 시대다. 그러나 일반 투자자에게 해외투자는 낯설고 멀기만 하다. 해외투자, 어디에 어떻게 투자해야 실패없이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을까? 책은 일반 투자자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주요 선진국과 신흥국 10곳의 경제 현황과 전망을 통해 투자 대상의 장단점을 일목요연하게 설명한다. 해외투자에 관심이 있지만 어떤 국가, 상품에 투자해야 할 지 고민이라면 한번 쯤 읽어볼 만 한다. 1만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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